한국어 초급 교재 분석 `여성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재, 초급`을 중심으로

목차

-한국어 초급 교재 분석 “여성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재(초급)”을 중심으로
<여성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초급>

본문내용

-한국어 초급 교재 분석 “여성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재(초급)”을 중심으로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한 국내 체류 외국인의 숫자가 2007년에는 100만 명이 넘어서면서 우리나라는 어느새 단일 민족, 단일 국가라고 하기에는 어렵게 되었다. 즉 단군 아래 단일 민족 국가라 칭했던 우리나라도 다문화 사회에 접어들게 된 것이다. 법무부 통계에 의하면, 2007년 말 국내 총 체류 외국인은 1,066,291명으로, 10년 전인 1997년 38만 1972명보다 158%가 늘어난 것이다. 국적별로는 중국인(44%, 44만) 미국인(12만 명), 베트남(6만 명), 필리핀(5만 명), 태국인(4만 명)의 순서이다. 체류 목적별로 살펴보면, 산업 연수생을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는 47.1%(502,082명), 결혼이민자는 10.1%(110,262명), 어학연수생을 포함한 외국인 유학생이 5.7%(61.092명)로 나타났다. 또한 국제결혼이 증가하면서 다문화 가정도 증가하고 있는데, 2007년 약 15만 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2020년이 되면 10배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 한국에는 100개의 다른 언어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한국도 다언어·다문화 국가로서 필요한 제도와 법, 그리고 정책을 요구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 2의 한국인과 같은 결혼 이주 여성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에 대한 문제도 시급해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것은 다문화 가정의 문제라 하겠다. 즉, 다문화 가정의 여성 결혼 이민자나 그 자녀들의 의사소통 문제, 경제적 문제, 가족 간의 갈등 문제 등 다문화 가정 내에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절실하고 시급한 문제는 가정 내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의 의사소통이다. 따라서 이주민이 한국 사회에서 잘 살아갈 수 있는 언어정책이 필요하다.
2007년 여성 결혼이민자는 110,362명으로, 2006년 93,786명보다 17.7% 증가하였으며, 국적별로는 중국이 57%인 63,203명, 베트남이 19.6%인 21,614명, 일본이 5.3%인 5,823명, 필리핀이 4.6%인 5,033명을 차지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여성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초급, 여성가족부
· 농촌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우리 엄마의 한국어’, 농림부·한국어세계화재단
· 한국어교재연구, 안영수, 하우, 2008.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