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교육인류학과 질적 연구 (Educational anthropology and qualitative research)

한국학술지에서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다양한 논문과 학술지 정보를 만나보세요.
21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7.04 최종저작일 2012.05
21P 미리보기
교육인류학과 질적 연구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교육인류학회
    · 수록지 정보 : 교육인류학연구 / 15권 / 2호 / 1 ~ 21페이지
    · 저자명 : 조용환

    초록

    이 논문은 교육인류학과 질적 연구의 긴밀한 상호연관성을 삶과 문화와 교육의 관계 속에서 구명하고 있다. 특히 양자의 성격 및 과제를 현상학과 ‘문질빈빈(文質彬彬)’의 원리에 기초하여 분석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 질적 연구는 양적 연구와 대비되기 이전에 문적 연구와 대비되고 있다. 여기서 질은 ‘있는 그대로’의 본래 바탕, 존재, 현상 등으로 파악되며, 문은 세계와 문화가 규정하고 구성하는 무늬, 존재자, 현상의 이름 등으로 파악된다. 그리고 문질빈빈은 사람, 사물, 사태의 본질을 직관하기 위해서 문과 질 사이를 넘나드는 구성-해체-재구성의 과정으로 이해된다. 즉 구성물인 텍스트를 당연한 것으로 덥석 받아들이지 않고, 그것을 생성한 배경인 콘텍스트로 되돌아가서 더 나은 구성을 모색하는 변증법적 대화의 과정이 곧 문질빈빈이다. 이 점에서 질적 연구와 교육인류학은 이론상으로 방법론상으로, 인식론적으로 존재론적으로 뿌리를 같이 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한 동근성(同根性)으로 교육인류학이 우리나라 질적 연구의 초기 토양이었고, 이후 질적 연구를 주도해 온 견인차일 수 있었던 것이다.

    영어초록

    This is an inquiry into the relationship between educational anthropology and qualitative research by examining the systemic web of life, culture and education. The inquiry especially is focused on phenomenological philosophy of ‘문질빈빈(文質彬彬)’ as it appeared in the Analects of Confucius. The author differentiates qualitative[nature-oriented] research from culture-oriented research, before differentiating it from quantitative research. In this discourse, ‘질’(naturality) is defined as an 'as it is' ground, Sein(being), and phenomenon itself. On the contrary, ‘문’(culturality) is defined as a culture-ruled, world-governed pattern, Seiende (defined being), and the name of phenomenon. As a result, ‘문질빈빈’ could be thought as a constant interactive process of 'construction-deconstruction-reconstruction' between the ‘문’ and the ‘질’. In other words, ‘문질빈빈’ is a phenomenological attitude that does not consider any constructed texts as given, but brings them into the context from which they originated. It is also an educational way of dialectic conversation after which the better alternatives of any These(argument) and Anti-these(cross-argument) are sought. From this discussion, we can find a common heritage between educational anthropology and qualitative research. In conclusion, educational anthropology and qualitative research have a strong interrelationship not only from the epistemological perspective but also from the ontological perspective. Especially in Korea, thus, we have witnessed that educational anthropology was a culture soil in early period as well as a leading locomotive thereafter for the development of qualitative research.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교육인류학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찾으시던 자료가 아닌가요?

지금 보는 자료와 연관되어 있어요!
왼쪽 화살표
오른쪽 화살표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8월 01일 금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0:31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