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음식문화 예절 -식기와 식사예절-

소개

일본의 음식 문화의 식사 예절에 관해 간단하게 2장 분량으로 압축해 놓은 것입니다.
첫 부분에는 일본의 식기인 젓가락과 공기에 관해 언급하고, 그로 인해 생긴 예절에 관해 정리해 둔 것입니다.

목차

1. 일본의 식기
① 젓가락과 공기와 문화
② 젓가락
③ 공기

본문내용

1. 일본의 식기
① 젓가락과 공기와 문화
젓가락과 공기를 쓰는 문화권에서는 음식을 개인별로 나누어서 먹는 것이 원칙이다. 이 문화권에서는 식사 때마다 불을 때서 음식을 만들며 가능하면 주식도 매일 따뜻한 채로 먹고 싶어 한다. 손으로 집어먹을 수 있는 덩어리 형태의 화북지방 만두류를 일상적으로 먹는 곳을 제외하면, 주식은 쌀이나 수수로 지은 밥, 혹은 우동 같은 것으로서 특정한 형태가 없는 것들이다. 또한 이 문화권에서는 국물 많은 요리가 발달한다. 전골요리 같은 것이 그런 것이다. 손이나 포크로는 뜨겁고 국물이 많은 전골요리를 먹을 수 없다.
젓가락과 공기문화권에서 주식과 스프는 일단 개인용 공기에 담아서 먹는 것이 원칙이다. 이러한 개인화는 특히 일본에서 두드러져 모든 요리를 개인별로 담아서 나누어주는 식탁문화가 발달하였다.
② 젓가락
젓가락의 기원은 중국이다. 약 3400년 전, 은 왕조의 수도였던 은허에서 수많은 무기와 식기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젓가락이 발굴됐는데, 그것은 일상적인 식생활에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 조상에게 바치는 공물을 집기 위해 사용한 예기로 추정되고 있다.
젓가락이 탄생한 배경에는 위생적인 면이나 뜨거운 음식을 집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었지만 그와 동시에, 손님이나 윗사람과 함께 식사할 때 손을 사용해 음식을 흐트러뜨리거나 서로 많이 집기 위해 보기 흉한 다툼을 벌이는 듯한 이상을 없애기 위한 도기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예기禮記에 기록되어있다.
젓가락은 오랜 세월동안 왕후와 귀족의 연회에서 사용되었는데, 대중에게까지 퍼져 일반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기원전 100년을 전후한 진한 시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