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별들의 고향 내용분석

소개

화이팅!

목차

없음

본문내용

경아와 문오는 1년간의 동거를 마치고 문오가 동혁에게 경아를 보냄으로써 헤어지게 되는데, 그들의 헤어짐은 문오와 경아가 속해있는 세계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문오는 일탈과 일상 그러니까 경아와 혜정의 사이에 서서 그 두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고, 결국에는 일상 즉, 현실을 택하게 되지만 경아에게는 일탈만이 존재할 뿐 일상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경아와 문오는 현실의 변두리를 맴돌 때 서로 만나고 동질감에 끌린다. 하지만 문오는 곧 자신이 가야할 곳이 본래 위치하던 현실의 중심에 서있는 생활 이란 것을 알고선 경아를 떠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주류와 비주류의 문제로 인식 할 수도 있다. 여기서 주류가 그 사회에서 일반적이고 관습적인 모습, 즉 도덕적, 사회적으로 별다른 문제가 없는 인물들이라 한다면 비주류라는 것은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정상적이고 평범하다는 인정을 받지 못하는 부류를 말한다.
경아는 첫 번째 남자와의 만남이 있기 전까지는 제대로 된 직장을 가진 여성이었고, 내적 외적으로 결점을 가지지 않았다. 그러나 첫 남자와의 연애 중 혼전 낙태를 하게 되는데, 이로써 당시의 사회적으로는 용서받기 어려운 약점을 지니게 된다. 그러나 이 약점은 경아의 외적인 결함은 될 수 있을망정 내적인 결함은 되지 못한다.

참고자료

· 별들의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