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와 대도시권 공간구조 변화 분석 (The Effects of Digital Progress on Change of Spatial Structure in Seoul Metropolitan Are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지역학회
· 수록지 정보 : 지역연구 / 24권 / 3호 / 197 ~ 226페이지
· 저자명 : 윤성도, 김미영, 이성우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정보화의 진전에 따른 직주거리의 공간적 분화를 계량경제학적 방법으로 분석하는 것에 있다. 2000년 및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한 본 연구는 정보화는 공간적 거리 제약을 완화하며 직주 간 거리는 이를 반영하는 변수이고, 직주거리의 변화는 직업에 따라 다른 반응도를 가질 것이며, 직주거리의 변화는 통근통학 소요시간의 합리화로 구현된다는 세 가지 가정을 바탕으로 모형을 구성하였다. 주성분분석을 응용하여 산출한 정보화 지수와 인구사회학적 변인들을 고려한 계량경제모형의 적용 그리고 2D 및 등고선도표를 통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의 네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정보화는 직주거리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며, 그로 인한 공간구조의 변화는 단일한(Monotonic) 형태로 나타나지 않는다. 둘째, 정보화지수-직주거리-통근통학 소요시간은 서로 상관관계를 가지며 지역적 특성에따라 증가 또는 감소하는 경향을 가지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공간분화의 형태는 특정 직주거리들에 대한 밀도(선호)가 높은 경우, 직주거리가 멀어질수록 선호되는 경우, 직주거리가 짧을수록 선호되는 경우 및 경향성이 없는 경우의 네 가지로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공간구조의 변화는 정보통신기기의 총량적 성장보다는 정보화지수의 반응도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is to analyze the effects of digital progress on change of spatial structure with respect to commuting distance and time. The present study utilizes the 2000 and 2005 2% census data. This study constructs several steps of econometrics models that presume the following three hypotheses: first, digital progress may lessen limits of spatial distance and commuting distance may reflect the limits, and second, change of the commuting distance responds differently dependent upon occupation and finally, change of the commuting distance rationally reflects the integration of commuting time. The present study found that digital progress is a determinant of commuting distance but it does not show monotonic pattern. Second, there has been a close relationship among index of digital progress, commuting distance and commuting time and the relationship varies based on regional context. Finally, change of spatial structure is determined by the response level of digital progress rather than total growth of digital instruments. The present study concludes with some policy implication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