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미술

소개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생태미술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우리나라 작가, 작품들을 중심으로 써내려간 레포트 입니다.

목차

Ⅰ. 생태계
Ⅱ. 환경윤리와 생태주의의 차이
Ⅲ.생태여성주의
Ⅳ. 생태미술

본문내용

Ⅳ. 생태미술
생태미술이란 생태계의 사이클과 리듬에 반응하고 그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과정을 미술로 수용하는 자연환경미술의 한 영역이다. 생태미술 작품에서는 자연이 작품의 형식과 내용 전체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일단 작품이 완성되면 그것이 자연적 과정과 함께 지속적으로 변화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그 결과 자연과 미술작품은 서로 혼합되어 구분이 어렵게되며, 작품은 자연의 일부를 이루게 된다. 그 점에서 생태미술은 기존의 미술작품과는 물론 대지미술 작업과도 차별된다.
대지미술은 전통미술가들이 캔버스에 재현했던 풍경속에 미술이 직접 뛰어든 경우로, 자연환경 속의 미술을 문자 그대로 실천에 옮긴 예다. 대지미술은 자연환경이 작품의 재료가 되므로 당연히 생태계의 여러 가지 문제들과 부딪치게 되고, 따라서 생태계 보존과 관련된 윤리적인 차원에 연루된다. 대지미술가들의 태도는 환경보호보다는 예술을 우선시하는 경우에서 환경문제에 무관심한 경우, 그리고 환경보호를 위한 예술의 기능을 강조하는 경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예를 들어 마이클 하이저, 스미슨, 크리스토, 드 마리아 등 미국의 주요 대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은 막대한 기술과 자본, 작가의 기업가적 수완이 병행되는 큰 규모의 작업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성격의 작품은 대단한 ‘공사’를 통해 완성되는 것으로서, 그것은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지만, 그 이상으로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 피카소가 자연에 대한 강간을 정당화하였다면, 이들은 그것을 실제로 행동에 옮긴 셈이다. 따라서 이러한 작품들은 일정 기간만 존속하도록 허가되기도 한다.
생태미술의 근저에는 현대화와 합리화의 이름으로 자연에 대한 횡포를 정당화해왔던 모더니즘 문명에 대한 도덕적 반성이 놓여있다. `지구를 살리자`는 구호는 일면 인류의 생존을 위한 자구책이기도 하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은 인류를 포함한 모든 생명체에 대한 존중에서 비롯된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