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학 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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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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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양명학 연론’이라는 책을 집어들었을때, 솔직히 쉽게 생각했었다. 왜냐하면 ‘양명학’이라는 이 세글자를 중학교, 고등학교 국사시간이나 윤리시간에 마르고 닳도록 듣고 공부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막상 책을 열고 읽어가다보니 새삼스레 ‘양명학이 이런거였나?’ 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다. 그리고 점점 양명학이 무엇인지 왜 성리학, 주자학등을 제쳐두고 양명학이 부상했는지 더 궁금해질뿐이었다.

과연 양명학의 정의는 무엇일까? 또, 양명학을 창시한 왕양명이라는 인물은 누구일까?
양명학은 중국 명나라 왕수인..즉 왕양명이 창시한 유학의 한계통이었다. 그리고 왕양명은 명나라의 지배사상이었던 주자학에 대항하여 인간평등관에 바탕을 둔 주체성 존중의 철학을 확립하고, 만물일체의 이상사회 실현을 지향하는 심즉리(心卽俚), 지행합일(知行合一), 치양지(致良知), 라는 주제로 강학활동을 정열적으로 한 사람이었다. 그럼 그당시 세력을 떨치고 있던 주자학이나 성리학을 내팽겨 두고 굳이 양명학을 창시한 목적이 무엇이었을까?
우선 양명학의 근본적 목적은 무엇일까? 그것은 양지를 이루는(致良知)데 있고, 양지를 이루는 실제적인 방법이 격물인데, 물(物)을 격(格)함이 없으면 앎(知)을 이룰 길이 없고 앎이 없으면 물을 격할 근거가 없는것이다. 그리고 양지는 바로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영명함이다. 이렇게 책에 적혀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봐도 도통 무엇인지 몰라서 나름대로 쉽게 비교를 하면서 적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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