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개념에 대한 국제분류(WHO)의 변화과정과 우리나라의 장애범주 및 유형

문서 내 토픽

1. 장애개념에 대한 국제분류(WHO)의 변화과정

ICIDH, ICIDH-2, ICF로 이어지는 장애개념에 대한 국제분류(WHO)의 변화과정을 설명하였습니다. ICIDH에서는 장애의 개념을 손상, 능력장애, 사회적 불리의 세 가지 차원으로 설명하였고, ICIDH-2에서는 상황요인을 추가하였으며, ICF에서는 기능과 장애, 상황요인의 두 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였습니다.
2. 우리나라의 장애범주와 장애유형별 특성

우리나라의 장애범주는 장애인복지법에 근거하며, 1988년 5가지 범주에서 시작하여 현재 15가지 범주로 확대되었습니다. 장애유형별 특성으로는 외부신체 기능장애, 내부기관 장애, 정신적 장애 등이 있습니다.
3. 추가되어야 할 장애유형: 치매

개인적으로 치매 장애유형의 추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치매의 심각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환자와 보호자의 고통이 상당하지만 현재 법적 장애 범주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실질적인 지원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및 보행기능 감퇴 등을 고려할 때 장애유형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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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개념에 대한 국제분류(WHO)의 변화과정

WHO의 장애개념 분류는 시대에 따라 변화해왔다. 초기에는 장애를 개인의 의학적 문제로 보는 '의료모델'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장애를 개인과 환경의 상호작용으로 보는 '사회모델'이 등장했다. 이는 장애인의 권리와 사회적 참여를 강조하는 패러다임 전환이었다. 최근에는 '생활모델'이 제안되어 장애를 개인의 기능, 활동, 참여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이처럼 장애개념은 의료적 관점에서 사회적 관점으로, 그리고 생활 중심으로 변화해왔다. 이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한 중요한 발전이라고 볼 수 있다.
2. 우리나라의 장애범주와 장애유형별 특성

우리나라의 장애범주와 유형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왔다. 현재 15개 유형의 장애가 법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언어, 지적, 자폐성, 정신 등이 있다. 각 유형별로 특성과 지원 방식이 다르다. 예를 들어 지체장애인은 보조기기와 편의시설이, 청각장애인은 수화통역과 보청기가 필요하다. 또한 지적장애인은 교육과 직업재활이, 정신장애인은 의료와 사회복귀 서비스가 중요하다. 이처럼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향후에는 치매, 난치성 질환 등 새로운 장애유형의 인정과 지원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
3. 추가되어야 할 장애유형: 치매

치매는 점진적으로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장애범주에는 치매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치매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치매를 장애유형으로 인정하면 의료, 돌봄, 일자리,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것이다. 따라서 치매를 새로운 장애유형으로 추가하고, 이에 대한 법적 기반과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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