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개념에 대한 국제분류(WHO)의 변화과정과 우리나라의 장애범주 및 추가 장애유형에 대한 견해

문서 내 토픽

• 1. 장애개념에 대한 국제분류(WHO)의 변화과정

  국제사회에서는 장애개념에 대한 표준을 정립하고 장애인에 대한 보건의료 및 사회정책적 지원을 용이하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 아래 1980년대 들어서서 장애인에 대한 공식적인 분류체계를 정립하였다. 1980년 ICIDH 분류체계를 발표하였고, 이후 1997년 ICIDH-2를 제시하면서 장애의 개념이 손상을 가진 개인과 환경간의 부적응상태로 규정되며 장애의 원인이 개인과 사회환경 모두에 있다는 방향으로 변모하였다.

• 2. 우리나라의 장애범주와 장애유형별 특성

  우리나라의 장애범주는 신체적 장애(외부 신체장애, 내부기관장애)와 정신적 장애(발달장애, 정신장애)로 구분된다. 신체적 장애에는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언어장애, 안면장애, 신장장애, 심장장애, 간장애, 호흡기장애, 장루·요루장애 등이 포함되며, 정신적 장애에는 자폐증, 조현병, 조울병 등이 포함된다.

• 3. 장애범주 추가되어야 할 장애유형에 대한 견해

  장애범주에 추가되어야 할 장애유형으로 정서장애를 제안하였다. 정서장애는 아직 장애유형으로 구분되어 있지 않지만, 현대인들의 경우 정서장애로 인하여 사회활동을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정서장애로 인한 일탈된 행동, 심리적 문제, 가족 갈등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서장애를 장애범주에 포함하여 상담치료와 보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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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애개념에 대한 국제분류(WHO)의 변화과정

  WHO의 장애개념 분류는 시대에 따라 변화해왔다. 초기에는 장애를 개인의 의학적 문제로 보는 '의료모델'이 지배적이었으나, 점차 장애를 개인과 환경의 상호작용으로 보는 '사회모델'로 전환되었다. 이는 장애인의 권리와 사회참여를 강조하는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한다. 최근에는 '생활모델'로 발전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과 자립생활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앞으로도 장애개념의 지속적인 발전과 실질적인 정책 반영이 필요할 것이다.

• 2. 우리나라의 장애범주와 장애유형별 특성

  우리나라의 장애범주는 크게 15개 유형으로 구분되며, 각 유형별로 특성이 다르다. 예를 들어 지체장애는 신체의 일부분이 불편한 경우, 시각장애는 시력 저하로 인한 어려움, 청각장애는 청력 손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발달장애, 정신장애, 신장장애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각 장애유형별로 필요한 지원 서비스와 복지 정책이 다르므로,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 또한 장애범주의 지속적인 확대와 새로운 유형에 대한 고려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3. 장애범주 추가되어야 할 장애유형에 대한 견해

  현재 우리나라의 장애범주에는 15개 유형이 포함되어 있지만, 시대와 사회 변화에 따라 새로운 장애유형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신적 질환이나 발달 특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경우, 기존 장애범주로는 포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한 난치성 질환이나 희귀병으로 인한 장애, 노령화에 따른 장애 등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새로운 장애유형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함께 법적 지위 부여,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장애범주의 지속적인 확대와 개선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