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피동/사동의 종류와 교육 방법

소개

사동 표현과 피동 표현은 다른 언어에서와 마찬가지로 한국어에서도 흔히 쓰인다. 사동이란 사람이나 동물, 사물이 스스로 움직이거나 그 상태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시켜서 사람이나 동물, 사물에 움직임이 생기게 하거나 그 상태에 이르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피동이란 스스로 어떤 움직임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 의해 움직이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의미를 나타내는 문장을 각각 ‘사동문’, ‘피동문’이라고 하고 그 문장을 만드는 방법을 ‘사동법’, ‘피동법’이라고 한다.

-사동문이란?

목차

-사동문이란?
-사동법의 종류
- 두 가지 사동법의 차이점:
-사동문의 교육방법

-피동문이란?
-피동문의 교육방법

<참고문헌>

본문내용

사동 표현과 피동 표현은 다른 언어에서와 마찬가지로 한국어에서도 흔히 쓰인다. 사동이란 사람이나 동물, 사물이 스스로 움직이거나 그 상태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시켜서 사람이나 동물, 사물에 움직임이 생기게 하거나 그 상태에 이르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피동이란 스스로 어떤 움직임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 의해 움직이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의미를 나타내는 문장을 각각 ‘사동문’, ‘피동문’이라고 하고 그 문장을 만드는 방법을 ‘사동법’, ‘피동법’이라고 한다.

-사동문이란?
남으로 하여금 어떤 동작을 하게 하는 것을 사동이라 하고, 이러한 사동의 의미를 문법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사동법이라 한다. 이에 대해 어떤 동작이나 행위를 남이 시켜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행하는 것을 주동이라 한다. ‘울리다, 지우다’와 같은 동사가 사동을 나타내는 사동사이고 이에 대해 ‘울다, 지다’는 행위자 스스로의 동작을 나타내는 주동사이다. 사동법은 이렇게 사동사에 의한 방법과 ‘-게 하다’와 같이 특별한 문법적 장치를 쓰는 방법이 있다.

-사동법의 종류
1) 사동사에 의한 사동법:
(가) 동생이 문 뒤에 숨었다.
(나) 내가 동생을 문 뒤에 숨겼다.
(가) 철수가 그 일을 맡겠지.
(나) 선생님께서 철수에게 (철수한테) 그 일을 맡기시겠지.


이들 예문의 (나)는 주동문, (가)의 사동문이다. 사동문에는 해당 주동문의 주동사 ‘숨다, 읽다, 돌다, 맡다, 지다’에 대한 사동사 ‘숨기다, 읽히다, 돌리다, 맡기다, 지우다’가 쓰이고, 주동문에 없던 새로운 주어가 도입되어 그 일을 시키는 주체가 되었다. 그리고 주동문의 주어는 주격조사 대신 ‘-에게’나 ‘-한테’가 붙어서 새로운 문장성분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동사는 주동사인 자동사나 타동사, 또는 형용사에 사동의 접미사 ‘-이, -히, -리, -기, -우, -추, -구’ 등이 붙어서 이루어진 타동사이다. 예를 보면 다음과 같다.

참고자료

·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한국 방송통신대학교평생교육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 2005.05.20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1, 국립국어원, 커뮤니케이션북스, 2005.11.03
· 국어학개설, 이익섭, 학연사, 2002.02.01
· 한국어 교수법, 한재영 외, 태학사, 2005.01.31
· 표준국어문법론, 남기심·고영근, 탑출판사, 200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