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 조식 선생의 생애와 교육사상

소개

남명 조식 선생의 생애와 교육 사상에 관하여 작성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남명 조식의 생애
2. 남명 조식의 교육사상

본문내용

남명의 성은 조(曺)씨로 본관은 창녕이며, 이름은 식(植)이고 자는 건중(楗仲)이다. 그는 1501년(연산군 7) 6월 26일 지금의 경남 합천군 삼가면 토동의 외가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뒤에 승문원판교(承文院判校)까지 오르는 언형(彦亨)이며, 어머니는 인천 이씨로 충순위(忠順衛) 국(菊)의 딸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남다른 자질을 보여 주었으며, 호방하고 용맹하여 매사에 얽매임이 없었지만 단아하고 의젓한 기상이 어른다운 면모가 있었다고 한다. 어린 시절을 외가에서 주로 보낸 남명은 아버지가 과거에 합격하여 벼슬길에 나아가자 단천 ․ 한양 등 부임지를 따라 다니면서 공부했다. 한양에 머무는 동안 그는 성운(成運) ․ 이준경(李浚慶) 등과 교유하며 국가경영의 원대한 포부를 키워나갔다.
남명은 특별한 스승없이 아버지에게서 주로 배웠으며, 나름대로 독특한 방법을 터득하여 체계적으로 학업에 매진했다. 아침, 저녁 문안인사를 드리고 나면 방안을 깨끗이 정리한 뒤 자세를 가다듬고 마음을 조여가며 책을 읽었다. 공부하는 과정에서 세운 바의 뜻이 희미해지면 대접에 물을 가득 담아 밤새도록 두 손으로 받쳐들고 있으면서 뜻을 곧게 세우고자 했다. 그는 고문(古文)을 즐겨 읽는 한편, 사서(史書)와 삼경(三經) 등 유학의 기초경전의 의미를 깊이 탐구했다. 이는 조선왕조의 지배이념이 성리학이라고는 하나 훈척세력에 의해 왜곡된 형태로 적용되고 있는 데다, 그것이 원시유학에다 토대를 두고 있는 만큼 그 본원의 탐구를 통해 모순된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려는 의도와 무관한 것이 아니었다. 그런 다음 그는 천문, 지리 등에 관한 서적들을 읽으며 자신의 포부와 경륜을 세상에 널리 평쳐 보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19세가 되던 해 남명은 부모님의 곁을 떠나 친구와 함께 산 속의 절에 들어가 공부했다. 여기에서 그는 사서삼경의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