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정구 선생
- 최초 등록일
- 2008.04.29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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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강정구 선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한강정구선생에 대해 공부해야할 필요성
2. 생애
(1) 연보
(2) 학문적 계보
3. 사상
(1) 교학
(2) 예학
(3) 성리학
4.맺음말
사후에 서원에 모셔진 사실과 조원 견해
본문내용
≪심경발휘에서≫
심경발휘 서문에 사람의 도리를 지키려는 한결같은 마음은 아주 그윽하여서 마음을 잘 쓰면 요순(400여년 전 중국 고대의 성군으로 유교에서 이상적 임금으로 받듦)과 같이 되고, 잘못하면 걸(약 3700 여년 전 중국의 하나라를 망친 임금), 도척(약 2500년전 중국 춘추시대의 큰 도둑의 괴수로 우리말의 도둑은 도척에서 나온 말)과 같이도 되어 잘하면 천지 만물의 변하고 자라는 것을 돕기도 하고, 잘못하면 짐승같이도 되니 경계하여야 할 것이며, 이 마음씀의 잘잘못은 오직 공경하는 마음에 달려 있다. 못된 생각을 막아서 정성스러운 생각을 가지고 분노를 경계하고, 욕심을 막으며 착함을 보면 실천하고 허물이 있으면 고치는 것도 공경으로써 위주한다. 공자의 인을 행하는 가르침도 자기를 억누르고 예법으로 돌아가서 공경과 용서함에 지나지 않는다. 맹자가 말한 욕심을 적게 하고 항상 사람의 본심을 가지며, 인의예지신도 모두 공경이다. 심경은 공경하는 마음을 수양하는 공부의 근본으로서 마음을 수양하면 성인이 될 수 있다.사람의 마음은 위태롭기만 하고 도를 지키려는 마음은 희미한 것이니, 정신 차리고 오직 한결같아야 진실로 중정(中正:치우치지 않고 곧고 올바름)울 잡는다. 자기의 욕망을 이기고 예로 돌아가면 천하가 인에 돌아오나니 어짊을 이룩함은 나에게 달려있지, 남에게 의지해서는 안된다. 예가 아니거든 보지를 말며, 예가 아니거든 말하지를 말며, 예가 아니거든 행동하지 말라. 문에 나갈 때 큰 손님 보는 것 같이 하며, 백성 부리기를 큰 제사 받드는 것 같이 하고, 자기가 싫어하는 바를 남에게 시키지 말 것이니, 그러면 나라에서 원망이 없고, 집에서도 원망이 없을 것이다.
사람이 타고난 자질을 성품이라 이르고, 성품을 따르는 것을 도리라 하고, 도리를 닦는 것을 교육이라 한다. 도리는 사람에게서 잠깐이라도 떠나서는 안된다. 군자의 마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경계하고 삼가며, 듣지 않는 곳에서 두려워 두려워하며, 숨기는 일을 보이지 않고, 은밀한 일을 나타냄이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