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상] 인물성 동이 논쟁

소개

감사합니다.

목차

인물성 동이 논쟁
1. 논쟁의 발단과 배경.
2.논쟁의 전개
◎ 성 개념의 다의성
◎ 리통기국(理通氣局)
◎ 본연지성과 기질지성
◎ 오상론
◎ 미발의 심체 문제
◎ 주희와의 연관성
3. 논쟁 이후의 인물성동이론
4. 논쟁의 의의

본문내용

1. 논쟁의 발단과 배경.
인물성 동이 논쟁은 주희가 유교 경전을 해석하면서 달리 해석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생긴 논쟁이다. 4서 가운데 인간과 동물의 본성에 관한 논의가 나오는 곳은 『맹자』와『중용』이다. 그런데 주희가 이들에 대해 해석하는데 있어서 어떤 곳에서는 “리를 가지고 말하면 인간이 타고난 인의예지를 어찌 동물이 온전히 얻을 수 있겠는가”라고 하여 인간과 동물의 본성이 다르다는 것처럼 말한다. 그런데 또 다른 곳에서는 “사람과 사물이 생겨날 때 각기 하늘로부터 리를 얻어 꿋꿋하게 따르는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덕이 되니, 이것이 본성이다”라고 하여 인간과 동물의 본성이 같다는 것처럼 말한다. 이 같은 상반되는 주희의 설명은 논쟁의 발생을 예정하고 있었다.
본격적인 논쟁의 시작은 권상하 문하에서 시작되었다. 권상하 문하의 이간과 한원진이 인물성 동이 논쟁의 주인공으로 이간이 스승 권상하에게 아직 발현되지 않은(未發) 상태의 심(心)이 순선(純善)한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쟁이 벌어졌다. 처음에 권상하는 이간의 설에 수긍하였으나 한원진이 자기의 의견을 설명하자 이번에는 한원진의 설을 인정하였다. 이에 이간은 스승 권상하에게 편지를 보내 스승과 한원진의 설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였고, 한원진은 이간이 스승에게 보낸 편지에 대해 스승을 대변해서 반박을 함으로써 이들 둘 사이의 논쟁은 본격화 되었다.
이간은 인간과 동물의 본성은 같다고 보았고 아직 발현되지 않은 마음은 본래 선하다는 이론을 주장하였다. 그의 주장을 대체로 경기와 서울 부근의 학자들이 지지하였기 때문에 ‘낙론(洛論)’이라고도 하며 이간의 주장을 지지했던 인물들로는

참고자료

· < 참고문헌 >
·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강좌 한국철학, 예문서원, 1995
· • 윤사순, 윤사순 교수의 한국유학사상론, 예문서원, 1997
· • 황의동, 한국의 유학사상, 서광사, 1995
· • 금장태, 화서 이항로의 철학과 시대정신, 사상 : 34호(1997년 9월), 1997.
· • 김동혁, 湖洛論爭에 대한 寒洲의 비판적 입장, 한국사상논문선집 185권, 2001.
· • 사이버 유교 박물관 www.yugyo.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