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북경자전거

소개

중국문화 교양 수업 과제로,
영화 " 북경자전거"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줄거리는 없구 제 느낌만 적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북경의 거리에 대한 느낌을 표현한 ‘혼란속의 질서’라는 말은 인도, 차도로 확실히 구분되어 교통 신호에 의해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우리의 교통체계와는 매우 다른 모습으로 자전거, 자동차, 사람들이 함께 뒤얽혀 거리를 활주하고 있는 모습에서 발견한 그 어떤 다른 이미지 때문이 아닐까......

작년 겨울 중국 여행을 다녀온 언니가 중국에 관하여 이야기 해주었던 그 당시를 다시 떠올려 본다. 대규모 축조물인 만리장성, 자금성, 천안문 사태가 떠올라 유심히 살펴보았다던 천안문 광장 그리고 도시 이곳저곳을 오가는 자전거를 탄 사람들(그때 언니는 무리라고 표현했던 것 같음), 석회 성분이 많아 함부로 마시면 안 된다고 하였던 물, 심화된 빈부격차,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의 대도시 사람들과 농촌사람들 간의 소득격차,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만들어진 음식 등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 중 차와 함께 거리를 활주한다던 개인의 주요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이야기는 나로 하여금 감상문을 작성할 영화를 선택하는 고민의 시간을 줄여주었다.

2001년 자료에 의하면 중국의 자전거 보유대수는 세계1위로 48,813만대, 인구 1인당 2.6%의 보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즉 중국인 한사람이 2.6대의 자전거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 두 주인공 구웨이와 지안은 자전거 한 대의 소유를 놓고 여러 일을 겪게 되고 나로 하여금 자전거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했다.

농촌 출신 구웨이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고등학교 진학을 하지 못하고 일자리를 얻기 위해 북경으로 상경하여 구인면접을 받게 된다. 자전거를 이용하여 보다 빨리 물건을 전달해 주는 ‘자전거 특송’사원이 된 구웨이는 수도 베이징에서 일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자전거를 임대받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