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관계론] 현대중공업의 노사관계

소개

[노사관계론] 현대중공업의 노사관계에 대한 자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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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현대중공업 노사관계의 흐름
2. 현대중공업 사용자의 협상전략,
노동자의 대응전략
3. 노조전임자에 대한 문제와 대처방안

본문내용

1.현대중공업의 노사관계 변화의 흐름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87년 거리투쟁을 신호탄으로 하여 89년 골리앗 크레인 투쟁, 94년LNG선 투쟁 등을 이어나가며 타협을 모르는 강성 노조의 대표주자였다.
하지만 지난 95년 이후 올해까지 9년 연속 분규를 일으키지 않은 채 임금 단체협상을 타결하면서 이제는 대화와 타협을 우선시 하는 온건 노조로서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가고 있는 것. 그 원인은 전임 노조집행부 일부간부의 금품수수사건에 따른 조합원들의 민심이 반이 결정적인 배경이 됐다. 그리하여 일선 노조원들은 도덕적인 결함을 지닌 집행부를 철저히 외면했다. 이어 최윤석 위원장을 중심으로 신임 집행부가 구성된 후 실리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현장 분위기가 급격히 형성되기 시작했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올 들어 주5일 근무제, 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 상급단체인 금속연맹의 공동 요구 안을 사측과의 협상테이블에 올려놓기보다는 조합원 근로조건 개선에 역량을 결집하는 "실리위주노선"을 채택하였다.
노사분규가 잦았던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최윤석)가 안으로부터의 개혁을 선언하여 최근에 와서는 새로 들어선 현 집행부가 과거 노조에서 보기 힘든 변화를 시도하기까지 했다. 노조측은 우선 기본급의 1.2%를 거두던 조합비를 0.9%로 낮춘것이다. 이는 지난 89년 0.8%였던 조합비를 해고자들의 생계비 지급을 위해 1.2%로 인상한 지 13년만의 일이다.
이처럼 실리위주 노선을 채택한 데는 회사측의 적극적인 노무관리 및 신뢰회복 노력이 바탕이 되었다. 이러하여 지난 5일에는 기본급 7.8%인상, 무분규 전제 성과금 200%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임금협상을 최종타결, 지난 95년 이후 9년 연속 무분규로 노사 협상을 타결하는 진기록을 일궈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현중가족 한마당 큰잔치라는 기네스북에 오를만큼 많은 양의 음식과 설비를 갖추고 올해 임금협상을 36일 만에 빨리 마무리한 것과 9년 연속 무분규 등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지기 까지 했다. 현대중공업은 실리 위주로 접근한 노조의 태도와 이를 진지하게 받아준 사측의 적극적 협조로 문제를 순조롭게 풀어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