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독후감_ 이희영 장편소설
- 최초 등록일
- 2022.04.03
- 최종 저작일
- 20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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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19년에 모습을 드러낸 이희영 장편소설 '페인트'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1. 시작하기에 앞서
2. 작품 소개
3. 느낀 점
1) 아이를 대하는 어른들에 대하여
2) 상대를 안다는 것에 대하여
3) 공허함으로 가득 찬 내면의 어린 아이에 대하여
4. 마무리
본문내용
1. 시작하기에 앞서
가족들 중에 미운 사람이 있다. 바로 나보다 3살 많은 친형이다. 어렸을 때 내게 많은 상처를 많이 줬기 때문이다. 성인이 되어 미안하다고 사과하긴 했지만, 난 여전히 그 사과를 받아들이고 있지 않다. 아직 용서하고 싶은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형을 멀리하고 있다. 형이 내게 다가오려 하면 난 그전에 바로 차단한다. 선을 긋는 것이다. 내게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말이다. 잔소리, 오지랖, 지나친 조언 같은 간섭으로부터 방어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맘때쯤 한 번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언제쯤 용서할 수 있을까?”
2. 작품 소개
이희영 장편소설 《페인트》를 읽었다. 작품 소개가 꽤 흥미로웠다. ‘부모 면접’을 통해 부모를 선택하는 시대라는 점이 꽤 신선했다. 보통 우리는 부모에 의해 선택받지 않는가. 이는 아이들에게 선택권이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생각과 분별력을 가진 ‘라스트 센터’의 아이들이 자신과 같이 살아갈 부모를 선택한다니, 정말 획기적인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소설이라 그런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넘쳐났다. 구체화시키고 싶은 생각들이 많다는 뜻이다. 이번 작품은 다른 소설들과는 달리 뭔가 달랐다. 소설 읽으면서 소리 내어 웃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등장인물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당돌한 나머지 저절로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미워할 수 없는 등장인물들이라고나 할까? 나도 모르게 매력을 느끼고 애정이 간 것이다. 인간미가 넘친다는 느낄 정도로 말이다. 지금까지 읽었던 소설 중에 기대 이상이었다. 충격적인 건 소설을 읽으면서 이렇게 쉽게 흥분하고 진정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정말 소름이 돋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