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영어덜트 소설의 지평을 넓히는 이번 시리즈의 첫 권으로 3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페인트』 이희영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나나』가 출간되었다.
‘영혼이 몸을 빠져나온다면’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에서 출발한 이번 작품은 재기 넘치는 문장으로 오늘을 사는 현대인의 영혼을...
『보통의 노을』은 평범한 삶을 꿈꾸지만 예기치 못한 일을 마주하고 흔들리는 열여덟 최노을의 이야기다.
노을은 작은 공방을 운영하는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다. 열일곱 살에 노을을 낳은 엄마는 가뜩이나 젊은 나이에 동안이기까지 하다. 그런 엄마를 5년 동안 바라봐 온 연하의 남자가 있는데 절친 성하의...
30만 독자를 사로잡은 《페인트》의 이희영이 돌아왔다
이희영 작가가 선사하는 세계의 안과 밖이 뒤집히는 경험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확장시켜 줄 허블 청소년 시리즈의 첫 책은 30만 명의 독자들이 사랑한 베스트셀러 『페인트』를 쓴 이희영 작가의 장편소설 『테스터』이다. ‘누가 이토록 연약한 소년을 숲속에 홀로 방치해 두었을까’ 하는 미스테리한 질문 하나로 이야기를 끝까지 밀어붙이는 이 작품은 장대하고도 아름다운 디스토피아 SF이다. 그와 동시에 이 소설은 세상과 유리된 채 불가항력에 이끌려 살아가는 먼지 같은 존재들을 위한 곡진한 진혼곡이기도 하다.
오래 전에 멸종된 오방새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인류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함께 복원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모두 죽었는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 어린아이가 있다. 백색 소년 마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햇빛 알레르기가 있어 평생 숲속 집에 갇혀 메이드 로봇과 함께 산 이 외로운 소년에게 어느 날 한 사람이 찾아온다. 바로 RB 바이러스의 또 다른 생존자인 하라.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소년을 둘러싼 미스테리한 질문들을 파헤친 끝에 마오가 가닿은 반전은 두 소년의 위치를 송두리째 뒤흔든다. 두 소년이 드러내는 슬프고 충격적인 진실은 독자들이 작품에 온통 마음을 빼앗기도록 한다. 하루아침에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진 소년들에게 과연 어떤 진실이 기다리고 있을까.
“정교하고, 아름답고, 꿈결 같고, 왠지 슬프다. 매력적이고 여운이 긴 작품이다.”
-장강명(소설가)
“《페인트》와 《나나》를 잇는 또 하나의 명작이 탄생하는 순간을 목격한다. 이희영 작가가 빚어낸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디스토피아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정여울(문학평론가)
“나는 내 얼굴을 모른다. 단 한 번도 본 적 없으니까.”
40만 독자가 열광한 『페인트』 이희영이 그려내는 거울 너머의 세계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장르〉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출간!
“그동안 다른 소설들에서 만난 적이 없었던
자아에 대한 강력한 비유다”
_김지은(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당대 한국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장르〉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이희영 작가의 『페이스』가 출간되었다. 월간 『현대문학』 2023년 9월호에 실렸던 동명의 중편소설을 개작한 『페이스』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자신의 얼굴을 본 적 없는 인물의 시선을 통해 외양 너머 보이지 않는 자아의 세계를 그려낸 작품이다.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인『페인트』로 40만 명에 이르는 독자들의 호응을 끌어내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이희영 작가가, 이번에는 ‘얼굴’로 표상되는 자기 인식의 통로를 과감히 지워버리는 상상을 전개함으로써 “자의식의 미결정 상태에 도전”(김지은)한 것이다.
“거울을 똑바로 마주 볼 것.
흐리거나 맑은 날씨처럼 매일이 다른 우리이므로”
‘나’라는 존재는 단 한 순간도 같은 모습일 수 없다는 진실
자아를 찾아야 한다는 강박이 만연한 오늘날의 사회에서, 『페이스』는 과연 우리가 스스로를 똑바로 바라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타인과 끊임없이 비교하며 “핀셋 같은 시선과 기준”(83쪽)으로 엄격하게 자신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일시적인 흉터를 가리고 지우는 데 급급한 나머지 꼭 직면해야 할 마음속 상처를 정작 외면해온 것은 아닌지. 『페이스』의 주인공 인시울이 생전 처음으로 자신의 ‘진짜 얼굴’을 일부분이나마 마주하게 되는 계기가 다름 아닌 ‘흉터’였다는 사실을 통해 마음속 상처와 아픔이야말로 한 존재의 자아를 이루는 중요한 부분임을 시사한다. 김지은 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가 “상처 자국을 통해서만 자신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은 그동안 다른 소설들에서 만난 적이 없었던 자아 정체성의 인식에 대한 강력한 비유”라고 말하였듯, “고통의 시간을 지나왔다는 상징”(148쪽)으로서의 흉터를 직면하고 나아가 긍정하는 시울의 모습은 우리가 자아상을 어떻게 구축해야 할지 그 실마리를 보여준다. 무언가를 진심으로 보는 것은 곧 마음을 여는 것이며, “그 너그러운 시선은 제일 먼저 스스로에게 향해야 한다”는 작가의 말과도 상통하는 지점이다.
『페이스』의 또 하나 빛나는 지점은, 자아에의 이해가 타인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확장되어가는 광경까지 그려낸 데 있다. 시울이 직면하는 것은 자신의 흉터뿐만이 아니라 ‘나’라는 존재를 넘어 나를 둘러싼 세상으로 시야를 넓혀가는 시울의 눈에 포착되는 주위 사람들이 감춰온 ‘진짜 얼굴’이다. 매일 거울을 붙들고 살지만 정작 자신의 반짝이는 면을 잘 알지 못하는 라미, 세월의 흐름이 고스란히 새겨진 연로한 얼굴 아래 천진한 표정을 지니고 있는 할머니 최옥분 씨, 그리고 다난한 가정사로 인해 무뚝뚝한 가면을 쓰게 되었으나 마음속 깊이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묵재를 차례로 바라보면서, 시울은 “보이지 않는 것들”을 직시하고 “거울 너머” 무궁무진하게 변화되는 세상이 있음을 발견하기에 이른다. 결국 『페이스』는 ‘나’라는 존재가 단 한 순간도 같은 모습일 수 없다는 진실을 전하는 소설이자, 그러한 진실을 이 세상 모든 ‘나’들에게 적용해보기를 다정하게 권하는 소설이다.
『페인트』 양장본 출간!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 누구를 고르시겠습니까?”
#부모면접 #가족이란 #사랑과돌봄 #명대사의향연이희영 작가의 장편소설 『페인트』의 양장본이 출간되었다. 『페인트』는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2019년 4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반년 만에 5만부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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