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 고전소설 속 역사여행
- 최초 등록일
- 2003.01.17
- 최종 저작일
- 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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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소설] 고전소설 속 역사여행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설공찬전
Ⅲ. 박씨전
Ⅳ. 마치며
본문내용
설공찬전이 처음 쓰여진 것은 중종 때였다고 한다. 설공찬전이 다른 고전소설들과 비교해 특이할만한 점을 찾으라면 별 이야기도 아닌데 금서로 지정되었다는 사실이다. 이야기의 맥락은 단순히 이미 죽은 귀신인 설공찬이 사촌동생의 몸을 빌어 새로 나타나서 이런 저런 저승이야기를 해주는 것인데, 조정에서는 이를 금서로 정해 널리 읽히지 못하도록 하였다는 것이다. 이유인즉슨 국가의 체제를 유지하는 유교사상에 대치되고 억압하고 있던 불교의 윤회사상을 토대로 쓰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조선시대가 유교의 시대라는 것은 짧은 국사의 식견으로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일개 귀신이야기를 금서로 지정할 만큼 국가의 체제에 반하는 요소는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상황은 요즘 네티즌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판타지 소설들이 금서도 지정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 독재정권, 반공사상이 국가적으로 강요되고 있던 때, 어느 여자가수가 노래를 부를 때 하던 손짓이 북한과의 수신호를 주고받는 것이라고 하여 금지곡이 되었던 경우를 생각해 본다면 어떤 연유이든 꼬투리를 잡힐 만한 부분이 있다면 판타지 소설이든 아이들이 읽는 동화이든 금서목록에 추가 될 것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