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 켈러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에 대한 페미니즘적 재해석 - 여성 등장인물들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2.01.23
- 최종 저작일
- 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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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태 켈러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에 대한 페미니즘적 재해석 - 여성 등장인물들을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0. “옛날 옛적” 이야기의 현대 페미니즘적 재창작
1. 민담형 인간으로서의 ‘조아여’
2. 스토리텔러이자 민담 속 인물으로서의 ‘노아여’
3. 모권적 주체로서의 ‘호여’
4. 어떤 여성들은 갇혀 있기를 거부한다
본문내용
0. “옛날 옛적” 이야기의 현대 페미니즘적 재창작
최근 문학장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소재 중 하나는 ‘젠더’다. 여성을 비롯한 소수자 윤리가 중요시되면서 그들을 서사의 주체로 위치시키는 작품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창작법이 구비문학의 재창작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 장편소설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태 켈러 지음, 강나은 옮김, 돌베개, 2021)은 이에 적극적으로 동의한다. 그러므로 이 글의 뒤에 이어지는 내용은 현대의 페미니즘적 시선이 “옛날 옛날의” 설화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이다.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속의 여성 중심인물들을 살피며 고전 설화의 페미니즘적 재창작을 긍정하는 것은, 설화에서의 여성성과 앞으로의 젠더적 방향성을 점검하는 유의미한 연구가 될 것이다.
1. 민담형 인간으로서의 ‘조아여’
민담형 인간의 특성은 다양하지만 그중 가장 큰 장점은 그들의 실행력이다. 무언가를 의심하거나 조사하기 전에 실천하고 보는 민담형 인물의 도전은 설화의 전개를 과감하고 신비롭게 만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