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에 한 번은 체 게바라처럼

소개

일생에 한 번은 체 게바라처럼
(인문학 특강 생존경제학 최진기의 리얼 인생 특강)
최진기 저. 교보문고 2012.06.11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자기 혁명
2. 대기업
3. 결론

본문내용

1. 자기 혁명
이 책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let them come (다 덤벼라)’ 되겠다. 포스코에 다니다가 딴지일보를 창간하여 총수가 된 김어준은 ‘쫄지마 띠바’라는 말로 2011년을 흔들었다. 이 책도 비슷한 맥락이다. 학원에서 사탐을 강의하시는 저자가 불쌍한 청춘에게 일갈한다. 교과서처럼 챕터도 구분해 두었다. 스펙, 혁명, 우정, 외모, 독서, 직업, 글쓰기, 재테크, 여행, 미래.
혹시라도 독자가 이 책을 읽고 기운을 차렸다면 훌륭한 독서가 된 것이다. 쉽게 생각하자. 이런 책을 즐겨 있는 나에게 고명하신 ‘마눌님’은 늘 한심하다는 눈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나는 책을 읽고 기운이 차려지는 책이 좋다. 제 아무리 훌륭한 말이라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도 않고 초라한 나의 마인드를 깨우지 못한다면 나에게만큼은 유의미한 독서가 아닌 것이다. 이 책은 청춘이 되고 싶은 나에게도 힘을 줄 수 있으니 혹시라도 오티엘(OTL)에 빠져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자양강제 삼아 힘을 내길 바란다.
저자는 자기 계발서를 읽지 말고 문사철, 어학 등에 관한 공부를 하라고 한다. 너무너무 옳은 말이다. 모든 이에 워밍업이 필요하듯 독서도 마찬가지다. 책 몇 권 읽고 이해 안 된다고 포기하지 말자는 이야기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