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 시인 ‘김남주’
- 최초 등록일
- 2011.09.06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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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 시인 ‘김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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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삼산면 봉학리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1964년 광주일고에 입학했으나 입시위주의 획일적 교육제도에 반대하여 이듬해 자퇴했으며, 1969년 대입검정고시를 거쳐 전남대 영문과에 입학하였다. 그러나 격변의 70년대와 맞물려 3선개헌 반대, 교련반대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1973년 제4공화국이 유신을 발표하자 이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내용의 지하신문 `함성`, `고발`을 발간하여 10개월간 투옥되었으며, 1974년 `잿더미`라는 시가 `창작과 비평`에 게재되면서 문단에 나왔다.
1978년 광주에서 황석영·최권행과 더불어 ‘민중문화연구소’를 만든 그는 본격적인 전사의 길로 접어든다. 서울에 올라와 남조선민족해방전선(남민전사건)에 가입해 활동하다가 이듬해 체포돼 10년형을 언도받았다.
88년 12월 형집행정지로 석방될 때까지 그는 10년간 옥중에서 250여편의 시를 남겼다. 그는 부당한 기성권력에 대한 반항심을 시로 승화시키고, 시를 변혁의 무기로 삼아 투쟁했던 것.
1994년 48세의 나이로 췌장암으로 사망하였으며, 광주 망월동 묘지에 묻혔다.
`조국은 하나다`(남풍·1988)를 비롯, `진혼가`(연구사·1984), `나의칼 나의피`(인동·1987), `솔직히 말하자`(풀빛시선21·1989), `사상의 거처`(창평시선100·1986), `이 좋은 세상에`(한길사·1992), `나와 함께 모든 노래가 사라진다면`(창비시선128·1995) 등의 시집이 남아 있다.
한편 김남주 시인의 시는 민중가요로도 많이 불리웠는데 특히 가수 안치환은 1집 `저 창살에 햇살이`를 시작으로 매 앨범마다 시인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담고 있다.
-참고 : 네이버백과사전-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시대를 제대로 꿰뚫어 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한 시대는 진실, 이해관계에 따라 진실을 왜곡하려는 자들, 왜곡된 말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와중에도 진실을 알아내려는 사람들이 온통 뒤섞여 사는 복잡한 삶의 현장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속에서도 진실을 꿰뚫어 보는 사람들을 우리는 깨어있는 지식인이라고 부르며 신념에 따라 세상을 바꾸려 하는 사람을 혁명가라고 부른다. 김남주는 해방 후 전개된 독재에 의한 착취와 탄압의 시대를 살다간 혁명가이자 민중 시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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