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메논

소개

플라톤의 <메논>을 읽고 쓴 교육에 대한 나의 철학과 교육관
"교사는 어떠한 방식으로 교육을 해야 하는가?"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교사는 어떠한 방식으로 교육을 해야 하는가?
플라톤의 <메논>을 읽고
메논에서 소크라테스의 훌륭함 본질에 대한 철학적인 논의는 나에게 새로운 충격을 안겨주었다. 어릴 적부터 나는 늘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염원하였고 그러한 마음은 좌우명이 되어 나를 이곳(교사가 되고자함)까지 이끌었다. 그런데 메논을 접하고 소크라테스라는 거장을 만나게 되면서부터 레포트에 앞서서 나는 큰 혼란에 빠지고 말았다. 이제서야 내가 진실로 훌륭함에 대해 알고 있었는가에 대한 의문의 벽에 부딪치게 된 것이다. 나는 이제까지 무엇인지도 모르는 막연하고 모호한 의미의 훌륭함을 동경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나의 교사상에도 방향을 잃은 기준만이 존재했음을 깨닫게 되었다. 이러한 의문과 충격들 속에서 나는 메논에서 그를 통해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교육의 방향을 찾아 보고자 한다.
메논의 이야기는 훌륭함은 가르칠 수 있는가? 훌륭함은 무엇인가 하는 물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소크라테스는 이러한 메논의 질문에 자신은 그 문제에 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며 그것을 알고 있는 사람조차도 만난 적이 없다고 대답한다. 이에 메논은 고르기아스를 예로 들며 훌륭함에 대한 정의를 추궁한다. 소크라테스는 메논에게 자신의 기억력을 탓하며 고르기아스가 한말을 알고 있다면 자신에게 알려주어 그가 상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아니면 스스로의 의견을 말하도록 부탁한다. 이 장면에서 소크라테스는 이미 메논에게 자신이 제시해나갈 교육의 방법을 미리 귀뜸해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메논은 스스로가 생각하는 훌륭함을 제시하게 되고 소크라테스는 메논이 종류나 특성이 아닌 본질에 대해 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 분석한다. 이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소크라테스는 메논에게 훌륭함에 관한 고르기아스의 말을 그에게 스스로 상기해 내서 전하기를 촉구한다. 그러나 메논이 그 문제에 관한 여러 가지 특성만을 열거하게 되자 소크라테스는 그에게 하나에서 여럿을 만들지 말고 일반적인 훌륭함에 대해서 즉 그것의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