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메논`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1.14
- 최종 저작일
- 2009.05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플라톤의 대화편 `메논`을 읽고 그에 대한 비판적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글은 테살리아의 귀족인 메논이 아테네 소피스트인 소크라테스와 “덕arete”에 대하여 토론을 나누는 내용을 담은 글이다.
등장인물로는 소크라테스, 메논, 아뉘투스, 노예소년이 등장한다.
먼저 메논은 덕이란 가르쳐질 수 있는 것인지 또는 실천에 의해 획득되는 것인지 아니면, 덕이란 가르침이나 실천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연의 선물로서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인지를 묻는다. 「메논」, 플라톤, 김안중 옮김, 67p. 3-5.
이에 소크라테스는 본인은 덕이 무엇인지를 모른다고 하면서 메논으로 하여금 자신이 알고 있는 덕을 말하게끔한다.
메논은 여러 가지 예를 들지만 소크라테스는 나열한 예들이 갖는 공통적인 정의를 요구하고 메논은 “덕이란 간단히 다스리는 능력이라고 말하겠습니다.” 「메논」, 플라톤, 김안중 옮김, 72p. 6-7.
라고 한다. 이에 대해 소크라테스는 “공정하게”라는 말을 덧붙임으로써 메논의 말을 좀더 보충해준다.
대화편 「메논」에서 메논과의 대화는 소크라테스만의 대화법인 산파술을 이용해서 대화를 하고 있다. 우선 메논이 덕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하자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무지함을 겸손함과 함께 표현하고 먼저 메논이 알고 있는 “덕”에 대한 정의를 내리도록 한다. 그리고나서 메논이 내린 정의에 대한 문제점을 한번에 하나씩 지적하면서 새롭게 정의를 내릴 수 있도록 하거나 그가 내린 정의를 좀더 세련되게 보충하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메논이 정의를 내리는 방법에 대해 묻자 모양의 예를 들어 “색깔을 동반하는 유일한 것”이라고 정의를 내리는 한 예를 보여준다. 그리고 덕에 대해서도 이와 같은 정의를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메논」, 플라톤, 김안중 옮김, 75p. 7-8.
이에 대해 메논은 “덕”은 “좋은 것을 함께 하고 힘을 갖는” 데 있다며 덕을 좋은 것을 바라고 그것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한다. 「메논」, 플라톤, 김안중 옮김, 78p. 4-6.
소크라테스는 정확하고 보편타당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덕‘에 대한 정의를 메논에게 요구하고 있다. 메논이 계속에서 정확치 못한 정의를 내리자, 모양의 예를 들어 정의를 내리는 방법의 예시를 보여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