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제3의 침팬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1.11.30
- 최종 저작일
- 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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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왜 저자는 인간을 제3의 침팬지라고 했을까? 생물학연구를 바탕으로 그는 인간의 유전형질은 아프리카 침팬지의 유전형질과 98.4%나 같고 1.6%만이 다른 유전형질로 되어 있다고 밝힌다. 결국 인류의 문화사란 이 1.6%를 어떻게 활용하며 키워왔는가에 관한 보잘 것 없는 기록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이 1.6%에서 언어의 발생이 이루어졌고, 1.6%에서 시를 쓰게하고, 음악을 작곡하게 하는 등 사람을 보다 더 사람답게 만드는 것이라고 나타낸다. 그는 자이르의 피그미침팬지를 제1의 침팬지, 아프리카침팬지를 제 2의 침팬지, 그리고 인간을 제3의 침팬지로 분류한다.
분류는 유전자인 DNA의 분석에서 찾았다. DNA조직을 보면 인간이 700만 年 전 침팬지로부터 분화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 처음에 원시작인 도구를 사용한 네안데르탈인이 보여준 초기의 인류 진화에 이어, 인간과 침팬지를 구분 짓는 가장 결정적인 도약의 요인은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언어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특히 인간의 목소리는 복잡하고 정교하여 모음과 자음을 발음하려면 뼈, 근육, 힘줄 등이 모두 함께 상호 작용하는 복잡한 해부학적 토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리고 인간은 이같이 정교한 언어를 사용하게 되면서 새로운 사물을 발명하고 인생과 예술을 논하며 즐길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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