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진로개발 역량을 위한 교육요구 분석 (An Analysis of the Educational Needs for the Competencies of Career Development in the Undergraduat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진로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進路敎育硏究 / 22권 / 2호 / 181 ~ 198페이지
· 저자명 : 박가열

초록

청년실업의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정부는 대학생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의 진로개발 및 취업지원 기능의 확대를 위해 해당 교과목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세밀한 검토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논의된 대학생의 진로발달 특성 및 진로개발 역량과 관계되는 선행 연구를 검토하고,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진로개발 역량을 위한 교육 요구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전체적으로 대학생들은 당면한 취업 준비에 즉각적으로 도움이 되는 진로개발 역량에 도움이 되는 교육내용에 대한 요구가 높은 반면, 직업 생활의 의미나 가정생활과의 양립, 진로의사결정 방법과 같은 진로와 관련된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는 교육내용에 대한 요구가 상대적으로 낮음을 알 수 있다. 저학년과 고학년을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고학년은 취업에 즉각적으로 적용 가능한 모의 면접이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과 같은 구직기술에 대한 요구가 우선한 반면에, 저학년의 경우 인턴십이나 해외 취업 준비, 그리고 기업이 요구하는 기초직무능력과 같이 장기간의 준비가 요구되는 진로개발 역량 교육내용에 요구가 우선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본 연구를 통한 대학생의 진로개발 역량을 돕기 위한 교육내용에 관한 요구분석의 시사점, 연구과정에서의 한계, 정책적 시사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이 이뤄졌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performed to take an analysis of the educational needs for the development of career competencies in the undergraduates based on the survey searching for the gap between the level of the requirements and the level of the preparations. As the result of this study to explore the educational needs for the development of career competencies 1) it is highly needed to give a direct hand to the seeking-the-job, on the other hand, the level of needs for the basic curricula, such as working life, work life balance, career decision-making skills, and so on, is relatively low. In specific analysis, it is preferred to the skills related to the seeking-the-job in the senior undergraduates, on the other hand, it is preferred to the curricula based on the long-term experience such as internship, the preparation for getting-the-job on abroad, and the basic competencies related to the job in the junior undergraduates. In conclusion, the administrative implications about the employment of the undergraduates and limitations for the further research are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