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도안3. 다양한 표현과 이해(1) 봄 ? 봄(2) 봉산(鳳山) 탈춤Ⅰ. 단원 개관일상 생활에서 의사 소통을 위한 표현에 사용될 수 있는 여러 가지 표현 방식을 익히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또 다른 사람의 표현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 단원에서는 제재에 드러난 언어 외적 표현(비언어적 표현)과 언어에 부수되는 표현(반언어적 표현)의 중요성과 특성을 이해하고, 장면에 따른 다양한 표현 방식을 익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이를 위하여 소설을 예로 하여 작품 감상에서 음성 언어 이외의 표현 방법과 장면을 상상할 때 얻을 수 있는 효과가 무엇인지 살펴보게 하며, 이러한 표현이 실제 의사 소통에서 줄 수 있는 전달 효과를 깨닫게 한다. 또한 민속극의 감상을 통해 같은 내용이라도 특정한 장면에 따라 표현 방식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음을 살펴보게 함으로써 실제 의사 소통 상황에서 언어 표현의 다양성을 맛볼 수 있게 한다.Ⅱ. 단원 학습 목표1. 장면에 따라 다양한 표현 방식이 사용됨을 안다.2. 언어 외적 표현과 언어에 부수되는 표현이 듣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함을 안다.3. 언어 외적 표현과 언어에 부수되는 표현이 말하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함을 안다.Ⅲ. 전 학년과의 관련성[4-듣-(5)] 상대의 표정, 몸짓, 어조가 적절한지 판단하며 듣는다.[4-말-(4)] 말하려는 내용과 상황에 어울리는 표정이나 몸짓, 어조로 말한다.[7-말-(4)] 상황에 따라서 적절한 어투로 말한다.[7-국지-(6)] 담화의 구성을 안다.[9-말-(4)] 상황에 따라 반언어적 표현과 비언어적 표현을 조절하여 말한다.Ⅳ. 단원 학습 계획단원명시간(6)학습 내용학습자료비고?단원의 길잡이준비학습1?학습 목표 및 주요 활동 개관?상황에 따른 언어 외적 표현 알기?주어진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언어 외적 표현 찾아 보기참고자료(ppt 활용)학습지(1) 봄 봄2~3이해?언어 외적 표현과 언어에 부수되는 표현 이해하기?작품에 드러난 언어 외적 표현 실천할 수 있도록, 활동 중심의 교수?학습이 되도록 한다.Ⅵ. 교수-학습활동대단원명3. 다양한 표현과 이해차시1 / 6소단원명(1) 봄 ? 봄학습목표1. 작가와 작품 성향에 대해서 알 수 있다.2. 언어 외적 표현과 언어에 부수되는 표현을 이해할 수 있다.지도대상고등학교 1학년학습흐름교수-학습 활동자료 및 유의점교수활동학습활동도입(7분)?인사한다.?전시학습 정리-홑문장의 효과? 장점 : 간결, 명쾌, 자신감 있는 태도? 단점 : 의미연결이 끊어져 주장이 집약되지 않아 산만하게 느껴짐-겹문장의 효과? 장점 : 두 단위의 생각이 일원화되는 간결성의 효과? 전달하려는 내용을 집약적으로 표현→탄력적이고 집중력있는 문장이 됨? 단점 : 여러 개의 안긴 문장을 포함하는 경우→말이나 글이 복잡→정확한 의미전달 어려워짐?학습 목표 안내-단원의 학습목표와 본 차시의 소단원 학습목표를 소개한다.? 언어 외적 표현(비언어적표현)우리의 일상 생활에 동원되는 몸짓, 태도, 표정, 눈길, 손짓, 옷차림 등의 의사 표현 행위.? 언어에 부수되는 표현(반언어)음성 언어 표현에 부가되는 어조, 속도, 고저 등의 표현 방식을 이르는 말로, 의미나 느낌 또는 언어 표현이 이루어지는 상황의 차이를 드러내는 역할.?준비학습-교과서 102쪽의 각 상황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뒷머리 긁적이기? 한 눈 찡긋하기? 이마에 손 대기? 손가락으로 가리키기? 두 손 내젓기? 주먹 쥐고 흔들기-적절치 못한 상황을 가려 내고, 왜 그런지 이야기해보게 한다.?인사한다.?전시에 배운 내용을 ppt를 보면서 상기한다.?학습목표를 보면서 배울 내용이 무엇인지 확인한다.-언어 외적 표현과 언어에 부수되는 표현의 개념, 역할, 종류를 이해한다.?교과서 102쪽의 상황을 보며 적절치 못한 상황을 가려내고 까닭을 생각해본다.【ppt활용】【교과서】전개(38분)?읽기 전에-작가 소개: 김유정? 소설가? 단편 ‘소낙비’로 등단.? 주로 ‘해학적 시각’으로 어둡고 삭막한 농촌현실과 그 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농민들의 곤궁을 참고해서 상상해본다.?단락별로 본문을 읽으며 줄거리를 파악한다.?이해하기 어려운 어휘의 뜻을 어휘풀이를 보고 이해한다.?인물의 말과 행동을 통해 인물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글의 느낌, 인물의 성격이 잘 드러나도록 본문의 대목을 낭독해 본다. 이 때 적당한 몸짓을 곁들이도록 한다.?누가 낭독을 제일 잘했는지 평가해본다.【ppt활용】【ppt】정리(5분)? 본시 학습 정리? 과제 제시 및 다음 학습 예고? 형성평가【학습지】? 학습활동(117쪽) - 과제지 제시.1.점순이와 ‘나’의 대화 장면을 다 음과 같은 상황으로 바꾼다고 할 때, 대화 내용이 어떻게 달라지겠는 지 생각해 보고, 상황에 맞게 대화 를 고쳐 보자.2.다음 사항에 주의하며, ‘나’와 봉필의 대화를 성격과 상황에 맞추어 읽어보자.?배운 내용을 머릿속에 정리해본다.?형성평가문제를 푼다.?과제를 확인한다.【과제지】【학습지】대단원명3. 다양한 표현과 이해차시2 / 6소단원명(1) 봄 ? 봄학습목표1. 작품에 드러난 언어 외적표현과 언어에 부수되는 표현을 찾을 수 있다.2. 상황에 적절한 인물의 언어와 언어 외적표현, 언어에 부수되는 표현을 구성할 수 있다.지도대상고등학교 1학년학습흐름교수-학습 내용자료 및 유의점도입(7분)? 인사? 전시 학습 확인-소설의 내용을 잘 파악했는지 점검해본다. (질문, 교사의 마무리)-언어 외적 표현과 언어에 부수되는 표현을 정리한다.? 본시 학습 안내-학습 목표 제시【ppt활용-전시학습확인】전개(37분)? 본문 이해 학습-소설의 줄거리 파악: 단락별로 구분하여 학생을 지목하여 읽게 한다.-어휘, 문맥적 의미 파악, 본문에 나타난 다양한 표현방식을 찾고 그에 따른 표현의 효과 파악하-언어 외적 표현(비언어적 표현)? 어깨가 으쓱으쓱한다.? 공연히 소만 들입다 두들기며? 얼굴이 발개져서 산으로 그저 도망질을 친다.? 먼저 덤비는 장인님을 뒤로 떼다밀고 내가 허둥지둥 달겨들다 가 가만히 생각하고.. 등등기.-언어 외적 표현과 언어에 부수되는 표현 찾기? 학습활동서로 내외하는현방식을 찾고 그에 따른 표현의 효과 파악하기-서술상의 특징과 그 효과를 이해할 수 있다.? 독백 형식의 1인칭 시점 및 우직하고 어수룩한 서술자 ‘나’→ 주인공의 심리 묘사 용이, 해학성 유발? 강원도 토속어의 사용 → 사실감, 생동감을 부여하고 작품과 독자의 거리가 가까워짐? 비속어 등 노골적인 표현 → 직선적인 대화의 묘미를 살리고 사건 전개에 활기와 탄력이 넘쳐 남? 학습활동1. 이 글에서 점순이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 까닭이 무엇이겠는 지 생각해보자.2. “이 자식! 잡아먹어라, 잡아먹어!”부터 “얘, 점순아! 점순아!”까지에서 언어 외적 표현이나 언어에 부수되는 표현을 실감나게 표현해 보자.3. 만약 점순이의 태도가 처음과 같이 나를 부추기는 태도로 일관됐다 면, “에그머니!~죽이네!”부터 “이 자식!~나오도록 해?”까지의 장면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겠는지 언어 외적 표현과 언어에 부수되는 표현을 사용하여 표현해 보자.【ppt활용】【학습지】정리(6분)? 본시 학습 정리? 형성평가 【학습지】? 과제 제시 및 다음 학습 예고대단원명3. 다양한 표현과 이해차시4 / 6소단원명(2) 봉산탈춤학습목표1. 담화에서 장면의 개념을 알 수 있다.2. 언어 외적 표현과 언어에 부수되는 표현 방식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작품을 읽을 수 있다.지도대상고등학교 1학년학습흐름교수-학습 내용자료 및 유의점도입(6분)? 인사? 전시 학습 확인? 본시 학습 안내-학습 목표 제시【ppt활용-전시학습확인】전개(38분)?'봉산탈춤'관련 동영상 보여주고, 교사의 설명으로 마무리 한 후 다음 활동으로 넘어간다.? 봉산 탈춤은 황해도 지방에서 전승되던 탈춤의 하나로서, 다른 가면극과 마찬가지로 춤을 중심으로 몸짓, 동작, 재담과 노래가 따르는 형식을 갖추고 있다. 제1과장 사상좌춤, 제2과장 팔목중춤, 제3과장 사당춤, 제4과장 노장춤, 제5과장 사자춤, 제6과장 양반춤, 제7과장 미얄춤 등 모두 7과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파계승, 몰락한 양반, 하인, 무당, 사당패 등을 등장시켜, . 다양한 표현과 이해차시5 / 6소단원명(2) 봉산탈춤학습목표1. 장면에 따른 다양한 표현 방식을 알 수 있다.2. 언어 외적 표현과 언어에 부수되는 표현 방식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작품을 읽을 수 있다.지도대상고등학교 1학년학습흐름교수-학습 내용자료 및 유의점도입(6분)? 인사? 전시 학습 확인? 본시 학습 안내-학습 목표 제시【전시학습확인】전개(38분)?본문 내용 학습을 한다.-소설의 줄거리를 파악한다.-'제6과장 양반춤'에서 나타나는 표현상의 특징을 안다.-어휘학습, 문맥적 의미를 파악한다.-각 인물들의 성격, 특성, 역할을 이해한다.?장면에 따른 다양한 표현방식 알기-알아두기장면에 따라 담화의 의미가 달라지므로, 표현 방식 또한 달라진다.?지시 표현 : 화자와 청자의 거리에 따라 '이,그,저' 등을 이용한 지시 표현이 달라진다.?심리적 태도 표현 : 동일한 명제도 장면에 따라 달리 표현할 수 있는데, 주로 어미를 이용하여 표현한다.?높임표현 : 화자와 청자의 나이나 사회적 지위에 따라 기본적으로 높임 표현이 달라지지만 친소관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학습활동'말뚝이'와 양반들의 대화를 중심으로 장면에 따라 표현 방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자.(1) '샌님 비뚝한 놈도 없습디다.'에서 '없습디다'를 '없었습니다'와 비교해 보고, 이 표현에 나타난 말뚝이의 심리적 태도를 말해 보자.(2) 지시 표현을 찾고, 이 장면의 등장 인물과 사물의 위치를 말해 보자.(3) 양반들의 대화에서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높임 표현을 찾아보고, 오늘날의 시간, 공간에서 이 장면이 벌어졌다고 할 때, 높임 표현이 어떻게 달라질지 말해보자.?단원의 마무리?점검하기?형성평가【학습지】정리(6분)? 본시 학습 정리? 과제 제시 및 다음 학습 예고대단원명3. 다양한 표현과 이해차시6 / 6소단원명(2) 봉산탈춤학습목표1. 구체적인 장면에 따라 다양한 표현 방식이 사용됨을 알 수 있다.2. 의사소통에서 언어 외적 표현과 언어에 부수되는 표현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지도대상고등학교 1다.
국어교재 연구 및 지도법- 개정 7차 교육과정에 따라 소단원 만들기◈ 문 학 ◈[작품의 수준과 범위]① 언어 표현이 뛰어나고 주제 의식이 분명한 작품② 인물의 삶과 현실이 잘 드러나는 작품③ 우리 고유의 정서나 언어 표현이 드러나는 작품④ 문화와 전통의 차이가 드러나는 여러 작품[성취기준]문학 작품에 드러난 인물의 심리 상태와 갈등의 해결 과정을 파악한다.[내용 요소의 예]- 소설이나 희곡에서 갈등 구조 이해하기- 갈등의 해결 과정 파악하기- 갈등의 해결 과정에 따라 인물의 심리 상태가 어떻게 변하는지 파악하기[글의 수준과 범위] ②학습목표 ? 문학 작품에 드러난 갈등과 인물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다.? 인물의 갈등 해결 과정을 파악할 수 있다.우리는 다양한 모습으로, 다양한 일을 겪으며 살아간다. 때로는 가슴 벅찰만큼 행복한 일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아픔과 슬픔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러한 삶을 통해 인간은 한층 더 성숙한 삶을 살아갈 수 있고 더불어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그만큼 무언가를 경험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그렇지만 인간의 삶은 유한하고, 모든 일을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알아갈 수는 없다.문학작품은 우리에게 간접경험의 기회를 준다. 문학작품 속의 인물들이 경험하는 세계와 그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서 직접 경험한 일은 아닐지라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우리의 삶에 있을 수 있는 수많은 갈등상황을 간접 경험해 봄으로써 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 능력을 얻을 수 있다.다음은 박완서의 이라는 작품의 발췌문이다.신사는 다시 네놈은 쳐다보기도 싫다는 듯이 수남이를 전혀 상대 안 하고, 묵묵히 자전거 바퀴에다 자물쇠를 채우고, 앞에 빌딩을 가리키면서,“나 저기 306호 실에 있으니까 돈 오천 원 갖고 와. 그러면 열쇠 내 줄테니.”하고는 수남이를 힐끗 흘겨보고 유유히 빌딩 속으로 사라져 갔다.수남이는 울지도 못하고 빌지도 못하고 그냥 막연히 서 있었다. 수남이와 신사의이 다시 되살아나곤 했다.그녀는 동양식 벽지로 장식된 벽과 청동 촛대에 불이 켜진 조용한 응접실, 그리고 난방 열기에 졸음이 와서 큰 안락의장 몸을 기대고 잠들어 있을 짧은 바지차림의 뚱뚱한 두 하인을 상상해 보았다.그런가 하면 또 고급 비단으로 벽을 장식한 살롱, 값진 골동품들이 놓여 있는 고급스런 가구들,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사교계의 인기 있는 남성들과 친한 친구들이 모여 오후 다섯 시에 있을 담화를 즐기도록 꾸민 향기롭고 아담한 밀실도 상상해 보곤 했다.저녁 식사 때, 사흘째 빨지 않은 식탁보를 덮은 둥근 식탁 앞에 앉아 맞은편에 앉아 있는 남편이 수프 그릇의 뚜껑을 열며,“아, 훌륭한 수프야! 나에게는 이게 최고야…….”라고 기쁜 목소리로 말할 때마다 호화롭게 차린 식탁, 번쩍이는 은식기, 신선들이 노니는 숲과 기이한 새들과 고대의 인간들을 수놓은 벽지, 으리으리한 그릇에 담겨 나오는 진기한 음식들, 잉어의 붉은 살이나 들꿩의 날갯죽지를 뜯으며 은근한 미소를 지으며 정담을 속삭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녀의 눈앞에 떠올랐다.그녀에게는 파티복도 보석도 전혀 없었다. 그런데 그녀의 머릿속에는 온통 이런 생각뿐이었다. 그토록 그녀를 그리워했고, 남성들을 매혹시켜 인기를 얻고 싶어 했다.마틸드에게는 수도원 동창인 부자 친구가 하나 있었다. 그녀는 이제 그 친구를 찾아보려고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친구를 만난 뒤에는 자신의 처지가 비참해져서 그녀는 며칠을 두고 슬픔과 뉘우침과 절망과 비관으로 눈물을 흘리기 때문이었다.그런데 어느 날 저녁, 남편이 손에 큰 봉투를 하나 들고 웃음을 가득 띤 채 돌아왔다.“자, 당신에게 주려고 가져온 거야.”마틸드는 급히 겉봉을 뜯자 그 안에는 다음과 같이 인쇄된 한 장의 초대장이 들어 있었다.‘교육부 장관 조르즈 랑포노 부처는 1월 18일 월요일 저녁 장관 관저에서 파티를 개최하오니 르와젤 부처께서 참석하시기 바랍니다…….’그녀는 남편이 기대했던 것처럼 기뻐하기는커녕 오히려 기분을 상한 듯 초대장을 식탁 위에 있어, 골라 봐. 어느 것이 네 마음에 들지 알 수가 있어야지.”검은 공단 상자 속에 눈부신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들어 있는 것이 언뜻 눈에 띄었다. 그녀의 가슴은 걷잡을 수 없이 뛰기 시작했다. 목걸이를 쥐는 그녀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그녀는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목에 걸고 자기 모습에 취해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그리고 난처한 듯 망설이며 이렇게 말했다.“이것 좀 빌려 줄 수 없겠니? 다른 것은 필요없어.”“응 좋아, 그렇게 해.”그녀는 친구의 목을 얼싸안으며 격렬하게 볼에 입을 맞추고 목걸이를 소중히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파티 날이 되었다. 르와젤 부인은 누구보다 아름답고 우아했으며 기쁨에 싸여 웃고 있었다. 모든 남성들이 그녀를 바라보았고, 이름을 물었으며 소개받기를 원했다. 모든 관리들이 그녀와 춤을 추고 싶어 했다. 장관도 그녀를 유심히 바라보았다.그녀는 흥분 속에서 취한 듯 춤을 추었다. 자신의 아름다움에 의기양양해지고, 수많은 사람들의 찬사에 구름위를 걷는 듯, 날개가 달린 듯 발걸음은 가벼웠다.그녀는 새벽 네 시쯤 되어서야 파티장에서 나왔다. 남편은 자정부터 사람도 없는 작은 응접실에서 다른 세 명의 친구들과 함께 잠이 들어 있었다. 부인들은 오래간만의 외출을 마음껏 즐겼던 것이다.남편은 돌아갈 때를 생각해서 평소에 입던 검소한 옷을 아내의 어깨에 걸쳐 주었는데 화려한 야회복과 비교해보자 너무나도 초라했다. 이것을 느끼자 그녀는 값진 모피 옷으로 몸을 감싼 다른 여자들의 눈에 띄지 않으려고 급히 몸을 피하려 했다.르와젤은 그녀를 붙들었다.“잠깐만 기다려요. 그대로 밖에 나가면 감기에 걸릴 거야. 내가 가서 마차를 불러 오지.”그러나 그녀는 남편의 말을 듣지 않고 급히 층계를 뛰어 내려갔다. 그들이 밖으로 나왔을 때 이미 마차는 한 대도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멀리 지나가는 마차를 소리쳐 불렀지만 소용이 없었다.그들은 어쩔 수 없이 추위에 몸을 떨며 센 강 쪽으로 걸어갔다. 마침내 그들은 강가에서 밤에나 나다니는 낡은 마차 한 대를 잡을 수 있었다만 6천 프랑을 카운터 위에 내놓았다.마틸드가 목걸이를 가지고 포레스티에 부인을 찾아갔을 때 그 부인은 불쾌한 표정을 지으면서 이렇게 말했다.“좀 빨리 돌려주지 않고, 내가 쓸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라고.”그러면서도 그녀는 상자 뚜껑을 열어 보지도 않았다. 마틸드는 친구가 상자를 열어 볼 것 같아 몹시 조마조마했다. 목걸이가 바뀐 것을 알았다면 친구는 어떻게 생각할까? 그리고 뭐라고 말할까? 자기를 도둑으로 생각하지는 않을까?마틸드는 가난이 얼마나 비참한 것인지 뼈저리게 느꼈다. 그러나 그녀는 곧 비장한 결심을 했다. 저 무서운 빚을 갚아야만 했다. 그녀는 어떻게 해서든지 이 빚을 갚기 위해 하녀도 내보내고 집도 옮겨 지붕 밑 다락방을 새로 얻었다.그녀는 하녀를 내보내고 온갖 일을 해야 했다. 그리고 부엌일이 얼마나 귀찮은 일인지를 알게 되었다. 그녀의 예쁜 손은 거칠어졌고, 장밋빛 손톱은 기름이 묻은 접시와 냄비 바닥을 닦느라 거칠어졌다. 그녀는 세탁도 직접했다. 더러운 옷이나 속옷, 걸레를 빨아서 빨랫줄에 널고 매일 아침 쓰레기를 들고 거리까지 내려갔다. 그리고 하루에도 몇 번씩 물을 길어 올렸다. 그녀는 빈민굴의 부인 차림으로 바구니를 들고 채소 가게나 식료품 가게나 정육점을 드나들며 값을 깎으려고 실랑이를 벌여 욕을 먹곤 했다.그들은 다달이 어음을 지불하고 다른 어음으로 바꾸어 써주거나 지불 날짜를 미루어 나갔다.남편을 눈코 뜰 새 없이 일했다. 저녁에는 상인들의 장부를 정리해 주고, 때때로 밤에는 페이지당 5루이씩 받는 서류 작성도 해주었다.그들 부부의 이런 생활은 십 년 동안 계속되었으며, 마침내 십 년후에는 모든 빚을 다 갚았다. 고리 대금의 이자와 쌓이고 쌓인 이자까지도 모두 갚았다. 마틸드는 딴 사람처럼 변해 있었다. 그녀는 완강하고 거친 살림꾼 주부가 되었다. 머리는 아무렇게나 빗어 넘기고 치마는 비뚤게 걸치고 손은 거칠어져 있었다. 물을 첨벙거리며 마룻바닥을 닦고 거친 음성으로 떠들었다. 그러나 이따금 남편이 출근하고 나면 그녀는 창가에 앉물들의 갈등 해결과정을 이야기할 수 있다.셋 인물들의 심리 변화를 알 수 있었다.다음의 작품은 강신재의 ‘젊은 느티나무’라는 소설이다. 이 소설에서의 갈등은 무엇인지 파악해보자.그에게서는 언제나 비누 냄새가 난다.아니, 그렇지는 않다. 언제나라고는 할 수 없다.그가 학교에서 돌아와 욕실로 뛰어가서 물을 뒤집어쓰고 나오는 때면 비누 냄새가 난다. 나는 책상 앞에 돌아앉아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있더라고 그가 가까이 오는 것을-그의 표정이나 기분까지라도 넉넉히 미리 알아차릴 수 있다.티셔츠로 갈아입은 그는 성큼성큼 내 방으로 걸어 들어와 아무렇게나 안락의자에 주저 앉든가, 창가에 팔꿈치를 짚고 서면서 나에게 빙긋 웃어 보인다.“무얼 해?”대개 이런 소리를 던진다.그런 때에 그에게서 비누 냄새가 난다. 그리고 나는 나에게 가장 슬프고 괴로운 시간이 다가온 것을 깨닫는다. 엷은 비누의 향료와 함께 가슴 속으로 *저릿한 것이 퍼져 나간다.-이런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뭘 해?”하고 한 마디를 던져 놓고는 그는 으레 눈을 좀더 커다랗게 뜨면서 내 얼굴을 건너다본다. 그 눈동자는 내 표정을 살피려는 것 같기도 하고 어쩌면 그보다도, 나에게 쾌활하게 웃고 떠들라고 권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또 어쩌면 단순히 그 자신의 명랑한 기분을 나타내고 있는 것에 불과한지도 모른다.어느 편일까?나는 나의 슬픔과 괴롬과 있는 대로의 지혜를 일점에 응집시켜 이 순간 그의 눈 속을 응시하지 않을 수 없다.나는 알고 싶은 것이다./ 그의 눈 속에 과연 내가 무엇으로 비치는가?하루해와, 하룻밤, 사이, 바위를 씻는 파도 소리같이, 가슴에 와 부딪고 또 부딪고 하던 이 한 가지 상념에 나는 *일순 전신을 불살라 본다.그러나 매일 되풀이하며 애를 쓰지만 나는 역시 알 수가 없다. 그의 눈의 의미를 헤아릴 수가 없다. 그래서 나의 괴롬과 슬픔은 좀더 무거운 것으로 변하면서 가슴 속으로 가라앉아 버리는 것이다.그리고 다음 찰나에는 나는 그만 나의 자연스러운 위치-그의 누이동생이라는, 표면으로 보아 게.”
자 기 소 개 서성 명생년월일성 별남 ? 여지원전공( ) 전공지원동기“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중략)......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의미가) 되고 싶다.”오늘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 “국어음운론”시간에 생각 난 구절이다. 국어음운론의 담당교수님이 내 이름을 기억하시고, 수업시간에 히아투스현상에 대해 질문하신 적이 있다. 정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했던 기억이 있다. 그 이후로 항상 이 수업만 되면 교수님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더 열심히 공부한다. 관심과 칭찬하나에 눈에 보이게 좋아하는 유치원생같은 내모습이 우스워 살포시 웃었다. 누군가의 신뢰를 받는다는 것, 누군가가 가능성을 알아주고 믿어준다는 것은 참으로 기쁜 일이다. 학창시절에도 이런 진심어린 관심으로 다가오셨던 선생님들이 계셨다. 진심어린 관심과 애정은 어린 학생들에게도 느껴지는 것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음악미술학원선생님으로, 유치부교사로, 중학교에서 한 달간 대학생 교사로서 가르치는 경험 등 많은 가르침의 기회가 주어졌지만 결정적인 지원의 동기는 교회의 “중등부 교사”로서 봉사한 이후의 일이다. 아이들이 내가 가르치는 내용들에 대해서 알아가고, 행동에 옮기며 일 년 사이 쑥 자라있는 모습을 볼 때 그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이었다. 그래서 교육자의 길을 걷기를 결심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랑하면서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은 가치 있고 즐거운 일이다.특히나 국어교육은 우리나라의 말이고, 우리나라의 사상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기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국어교육을 통한 사고력신장으로 아이들 스스로가 올바른 길을 선택하도록 돕는 것은 더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자기소개주위 사람들이 나를 평가하는 말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은 “외유내강”이라는 말이다. 내가 살아온 주위환경과 가정환경이 나를 “외유내강”으로 다듬지 않았나 생각해본다.나는 외동딸이다. 사람들은 외동딸이라 하면 온실속의 화초처럼 애지중지 자라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나의 삶은 그렇지 못했다. 어머니의 교육방침 또한 ‘강하게 키워야 한다’는 것이어서 더욱 온실 속의 화초와는 거리가 멀었다. 아버지가 장남이셨기 때문에 친척들 중 맏언니인 나는 항상 동생들을 챙겨야 하는 위치에 있었다. 이러한 가정환경은 자연스럽게 독립심과 책임감이 강한 사람으로 나를 훈련시켰다. 감수성이 예민했던 청소년기의 시절 또한 나의 모습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시기였다. 중학교시절 나의 모습은 밝고, 명랑하고, 적극적이었다. 선생님들도 부모님처럼 편하게 느껴져서 수업시간에 발표도 잘하고 질문도 많이 하는 꽤 당돌한 학생이었다. 그러나 고등학교때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워 행정실을 오가게 되면서 자신감있던 예전과는 달리 나는 점점 위축되어갔다. 친구들과의 관계에는 어려움이 없었지만 선생님들이 어렵게만 느껴졌었다. 이런 환경들이 자칫 나를 어둡게 만들 수 있었지만,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녔던 나의 신앙과 대학 선교단체에서 받은 신앙의 훈련이 균형잡히고 건강한 인격을 만들어 가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선교단체에서 제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학생부대표로 활동을 했었다. 부대표로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경험을 하면서 인격적으로 성숙해 가고 사람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자라온 환경이 지금 나의 인격과 성격을 만들었듯이 다른 사람들 또한 그들의 삶을 이해하지 않고는 지금 그 사람의 모습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귀중한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 이야말로 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마음 못지않게 실력 또한 철저히 준비되어 폭넓고 깊이 있는 지식을 가르칠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다.
《문예 비평론》 - 나마스테를 읽고...신우는 미국생활에서의 아픔과 결혼생활에서 남편으로부터 상처를 경험한 여성이다. 신우의 집에 네팔의 한 청년 카밀이 만신창이의 몸으로 찾아오게 된다. 그는 그가 사랑하는 사비나를 찾아 한국에 왔다. 한국에 와서 그녀를 찾으면서 농장, 공장등에서 일하다가 공장에서 영업부장의 횡포에 대해 대항하다 도망쳐 나와 신우에 집에 이르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사비나를 찾아 다음날 그녀와 함께 신우의 집에 찾아와 막무가내로 방을 내줄 것을 부탁하고, 셋이 함께 지내게 된다. 사비나와 카밀의 사이는 순탄치 않았다. 사비나는 가족의 생계를 짊어지고 있다는 부담감과 한국생활의 고됨으로 인해 정신이 피폐해져 있었다. 그러다 그녀는 카밀의 돈을 훔쳐 도망가고 만다. 그녀가 떠난 후 카밀은 힘들어하지만, 그 기간동안 신우와 친밀해 진다. 신우는 카밀에게 모성애와 사랑을 느끼고 아기를 갖게 된다. 신우의 오빠는 L.A 폭동이 그의 가족에게 가져다 준 상처 (아버지와 막내동생의 죽음. 큰 형과 사이가 멀어짐) 때문에 외국인들에 대한 증오감이 커서 카밀과의 관계를 반대한다. 그래서 카밀은 신우의 곁을 떠나지만, 신우는 혼란 가운데서 아기를 낳기로 결심한다. 그동안 카밀은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회사가 어려워지자 한국인과 외국인 노동자들간에 마찰이 일어나고, 그 때 카밀은 다리를 다치게 된다. 카밀의 친구 로리가 이 소식을 신우에게 알려주고 이들의 재회가 이루어졌다.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애린과 카밀, 신우는 한동안 행복한 듯 보였지만, 정부의 새로운 외국인 근로자 고용법으로 새로운 국면에 처한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새로운 법안에 두려워하면서 자살하는 일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카밀 또한 두려움과 죽은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애잔함, 두고 온 가족?조국에 대한 그리움 등으로 고민한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카밀은 다른 사람이 된다. 생각이 깊어지고, 단지 자신의 유익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일하는 현재의 외국인 노동자들과 후대의 외국인 노동자들까지 생각한다. 카밀은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추운 겨울에 큰 뜻을 품고 시청 앞 광장에서 농성을 시작하지만 그들의 농성은 주목되지 못하고 외롭기만 하다. 카밀이 추운 시청 앞 광장에서 농성을 하고 있는 가운데 신우도 가만 있을 수 없어 그 곳에 함께 한다. 아픈 사람들을 돌보고 굳은 일을 도맡아 한다. 처음에는 남편인 카밀 때문에 시작했지만 신우 또한 한국 정부에 대한 실망함이 컸다. 죽어가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보며 한국 정부에 미등록 노동자들의 강제추방 철회와 전면 합법화를 요구하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고 농성단 가운데에서도 농성을 계속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에 대한 논쟁이 일어난다. 결국 농성은 중단되고, 강경파였던 카밀은 집에서 마지막으로 애린과 신우와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고층 호텔 건물에서 ‘더 이상 죽이지 마라’는 글씨를 내려뜨리고, 온 몸에 신나를 뿌린후 불을 붙이고 호텔 옥상에서 떨어져 죽는다. 뒤늦게 쫓아간 신우는 불 덩어리인 카밀을 두 팔로 받아 안고 식물인간이 된다.애린은 아버지의 고향 마르파를 보기 위해 네팔로 간다. 애린이 열 살 때 어머니가 죽고 난 후 그녀는 스스로를 무적자처럼 여기며 살아왔다. 자기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했다. 네팔에서 다른 카밀과 사비나, 덴징을 만난다. 사비나와 어머니의 일기장에 적혀 있었던 얘기들, 아버지가 죽던 날 밤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다른 카밀과 함께 마르파를 향해 떠나고, 그 곳에서 아빠의 숨결을 느낀다.몇 년 전부터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해 많이 주목하게 되었다. 예전에 MBC에서 방송한 느낌표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자기나라를 떠나 한국에 와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본국의 가족을 한국으로 데려와서 만나게끔 하는 것이었다. 그 프로그램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현실을 많이 보여주었다. 그들이 한국생활에서의 어려움을 얘기할 때 가슴 아파서 눈물을 흘린 적도 있었고,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끔 했었다. 또 KBS 폭소클럽에서는 ‘블랑카’라는 스리랑카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를 설정하여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한국인의 태도를 풍자하였다. 블랑카가 어눌한 한국말로 “사장님 나빠요” 라고 말할 때면 사람들은 웃으면서 재미있게 그 프로그램을 보았었다. “한국에 일 많이 있어요 돈 조금 있어요 사장님 계속 일하라 일하라 합니다 한번은 저 너무 일 많이 해서 몸 아팠어요 그래서 사장님께 일 못하겠다 했더니 사장님 섀키 섀키하면서 막 때렸어요 허리 때렸어요 배 때렸어요 어깨 때렸어요 왜 때리냐고 했더니 입을 또 때렸어요 너무 아파서 사장님 쳐다봤더니 눈도 때렸어요 뭡니까 이게 사장님 나빠요...” 솔직히 방송이니까 사람들의 마음을 건드리고, 재미를 주기위한 과장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 나라,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었다.똑같은 사람으로서 어떻게 그렇게 대할 수가 있나 분개하면서도,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외국인 노동자들보다 한국 사람들이 더 우월하다는 우월감이 내 속에 내재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그들 한 명 한 명의 개개인을 보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 노동자들이라는 무리로 인식하고 있었다. 내가 그들을 볼 때 “안됐다. 불쌍하다.”라고 생각할 때가 많았는데 이것 또한 한국인이라는 우월감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된다. 똑같이 귀하고 가치 있는 사람인데 말이다.우리나라의 경우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한국을 떠난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 곳에서 물질적으로 성공한 사람도 있지만, 미국의 사회 구조와 현실가운데서 좌절한 사람들도 많다. 미국 내에서는 소수민족이나 흑인을 억압하는 백인우월주의가 팽배해있다. 미국의 자국 위주의 대처로 겪게 되는 설움과 비참함도 이루 말할 수 없다. 웃긴 것은 동남아시아 지역이나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우월감을 느끼지만 서양에 대해서는 열등감을 느낀다는 사실이다. 서양 사람들의 백인우월주의를 비판하면서도 우리나라 또한 그러한 억압을 한국에 있는 노동자들에게 되풀이한다. 힘의 논리에 의한 참으로 이기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다.그러나 한국 사람들의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해 경시하고 혐오하는 풍조가 꼭 우월주의나 힘의 논리에 따른 것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역사를 돌이켜 보았을 때 단일민족이었던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사람들, 우리와 다른 사람들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것이 힘들다. 또한 초?중?고교의 교육에서도 단일민족, 배달민족, 백의민족이라하여 민족단위로 학생들에게 주입시켜 왔고, 저항적 민족주의를 강조해왔다. 그러한 교육과정속에서 다른 민족에 대한 배타성이 습득될 수 밖에 없었다.단일민족, 저항적 민족주의는 국민을 하나로 모으고,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등의 장점이 있지만, 국제사회에서 다른민족이나 나라를 배척하는 폭력성을 가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우리나라에는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 그들은 한국의 3D 직종에 종사하며, 우리나라 경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경제성장으로 많은 한국인들은 힘든 일 어려운 일을 꺼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 직종의 일을 하지 않는다면 경제가 돌아가지 않는다. 갖은 어려운 일들을 담당하지만 그들을 향한 시선은 곱지 않고, 그 처우는 노동착취라고 할 만하다. 대우가 좋지 못하니까 외국인 노동자들 범죄가 발생하기도하고, 그에 따라 그들은 한국 사람들에게 더욱 좋지 못한 인상을 심어주는 악순환이 일어난다.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많은 빚을 지고 이곳에 오지만, 여권압수와 적은 수입에 생활비?숙식비까지 빼고 나면 빚을 갚기도 빠듯하고 본국의 가족에게 돈을 송금해주는 것이 힘들다. 아파도 의료보험이 안 되니 병원비 때문에 병원도 가지 못하고 병을 키우고, 정신과 육체가 피폐해지게 되기도 한다. 물론 모든 경우가 그런 것은 아니다. 한국에서 많은 돈을 벌어 부를 획득하게 되는 사람들의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어려운 현실가운데 직면해 있다.
? 미국극 용어 정리? Protagonist하나의 극작품에서 관객의 관심의 초점이 되는 주역 인물을 뜻한다. 원래는 희랍극에서 극의 행위가 진행되는 가운데 시종일관 부대 뒤에 모습을 드러내는 세 사람 중 으뜸가는 인물을 뜻했다. 서양에서 주인공을 “영웅”이라고 부른 것은 서사시나 희곡의 소재가 되던 신화, 전설의 주인공들이 초인간적인 능력을 지닌 인물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신들과 밀접한 관련을 맺든가 또는 그들 자신이 신의 후손 이든가 하여 그들의 행위는 개인적이 데 그치지 않고 민족사회 전체 나아가서는 우주적 의미가 있었다. 이러한 신화적 영웅들 이 문학작품 속에서 나타나기 시작하자 신적인 행위는 차차 작품의 구조에서 제한되어 훨 씬 인간화되었다. 작품 내에서의 주인공의 구조적인 역할에 관심을 갖는 것이 올바른 방 법이라고 현대 이론가들은 대략 일치하고 있으나 낭만주의 및 역사주의 비평가들은 작중 인물을 실제 인물인 양 따로 떼어내서 그 개인적 역사를 재구성해 보려고도 하였다. 그들 은 hero란 말을 피하고 Character란 말을 즐겨 썼는데 이 말은 지금도 비평계에서 애용되 고 있다.? antagonistPrtagonist와 대결하는 중요한 적수를 이르는 용어.? chorus고대 그리스인들 사이에서 가면(假面) 쓴 집단이었는데 이들은 종교적 축제에서 무용과 같은 묘한 운동을 하면서 노래를 부르거나 시를 읊었다. 그리스 비극에서 역을 담당했는 데 그들은 주로 전통적인 도덕적, 종교적, 사회적 태도를 표방하는 해설자 구실만 했다. 엘리자베스 시대에는 어떤 희곡의 서사와 폐막사를 말하고 가끔 각 막을 소개하기도 하던 한 등장 인물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기도 했다. 이 인물은 작가가 자기의 희곡 작품에 대 해 논평을 가하고 그 작품의 주제와 무대 밖에서 일어난 사건들과 배경에 관한 설명을 청 중에게 해 주는 작가의 매개체 구실을 했다. 오늘날의 학자들은 희곡의 행위에서 멀리 물 러서서 논평을 통하여 청중에게 어떤 특별한 관점을 제공하여 그 시각을 통하여 인물(heroic tragedy)’이라고 불린다. 이와 같은 희곡은 흔히 중심을 이루는 갈등이 너무 상투적으로 꾸며지고, 등장인물들은 조각품과 같아 생명력과 설득력을 상실한다. 뿐만 아니라 장중한 서사시적 문체를 유지하려는 시도로 문체는 과식체(euphuism)로 부풀게 된다.? Romantic tragedy오해나 상대와의 대립을 통한 연인들의 이별은 아마도 ballad story의 가장 흔한 이야기일 것이다. “Barbara Allen”가 대표적이다. Barbara는 무자비하게 사소한 이유로 그녀의 연인을 차버린다. 그래서, 그는 상사병으로 죽고, 그녀는 죄책감을 느낀다. 프로이드의 이론은 발라드에서 확고하게 드러난다.? William Dunlap미국의 화가·극작가·역사가.16세에 초상화가가 되었으나, 영국 유학 후 극작가로 전향하였다. 1789년 《아버지》(뒤에 《외아들 아버지》라는 제목으로 출판)로 극단에서 인정을 받았다. 그후 극장을 경영하는 한편, 무운시(無韻詩) 비극 《이탈리아인의 아버지》(1799) 등을 발표하였으나, 극장경영에 실패하고 1805년 파산하였다.그 뒤 세일 화가, 잡지편집, 뉴욕 주군(州軍)의 부경리(副經理) 총감 등의 일을 하였다. 일생 독일 ·프랑스 극(劇)의 번안을 합하여 60여 편의 작품을 남겼으며, 특히 《미국 연극사》(1832)는 미국 연극의 개척자 역할을 한 작품이다.? American characters19세기의 연극은 비단 미국에 국한된 현상은 아니었지만 무엇보다도 배우의 시대를 열어 주었다. 관객들은 희곡작품이 아닌 특정 배우의 연기를 보기 위하여 극장에 갔다. 당시의 스타급 배우를 꼽자면 토머스 쿠퍼, 존 페인, 조지 쿡 등이 있으마, 미국연극사상 최초의 위대한 배우는 단연 에드윈 포레스트일 것이다. 1806년 필라델피아 태생인 포레스트는 미국 태생의 배우로서 미국의 창작희곡의 발굴에 진지한 관심을 기울였으며 영국에까지 명성을 떨친 국제적 배우였다. 포레스트의 뒤를 이은 위대한 배우로는 주니우스 부스와 그의 아들인 에적도 있다.? expressionism20세기 초 독일을 중심으로 전개된 문예사조인 표현주의가 연극에 반영되어 나타난 것으로, 자연주의극과 마찬가지로 사실주의극에서 파생되었으며 인간의 내면과 무의식의 세계를 주관적으로 묘사한다.특징은 우선 개인의 가장 주관적인 내부세계의 묘사에 충실하기 때문에 자연히 자서전적인 요소를 극중에 강하게 도입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작가 자신의 분신이거나 주인공의 의식 속에 잠재해 있는 한 특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개성적인 살아 있는 인물이 되지 못하고 유형화되거나 풍자화된 인물로서 사회의 한 집단을 대표한다.유형화된 인물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사고의 지속성이 없는 복잡한 심리적 갈등을 표현하기 때문에 논리를 필요로 하는 일상언어와는 달리 잘라낸 듯이 단편적이다. 이 단절된 언어표현을 보강하기 위해서 인간의 근본정서에 더 호소력이 있는 음향효과가 많이 사용되어 언어 이전의 심리상태가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또한 표현주의 작가들은 극에 있어서 다양함과 통일성을 동시에 부여해주는 독백을 사용하여 등장인물의 내부세계의 사상과 감정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주제는 파괴적이고 부패한 현실에서 도피하여 개인의 내부세계로 가라앉아 잠기려는 유아론적 경향을 보여준다. 이 극은 메시지 중심이기 때문에 구성이 삽화적이고 다수가 수색, 또는 순례의 형식을 취한다.진실이 사물의 내면적 환영 속에 있다고 하여 사물의 외양이 자주 왜곡된다. 사람의 동작은 자주 기계화되어 나타나고 대사는 전보문처럼 짧거나 반대로 아주 긴 문장으로 구성된다.1920년대부터 미국에서 등장한 표현주의 극작가들 중 최초라고 할 수 있는 유진 오닐(Eugene O'Neill)은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August Strindberg)와 독일 표현주의 극작가들이 위기의식에서 작품활동을 하였듯이, 그 역시 표현주의 극작법에 근거하여 신을 상실하고서 정신적인 안주를 못하고 방황하는 인간의 소외와 실존적인 고뇌를 심도있게 묘사하는 작품들을 발표하였다.표현주의자들 공동으로 보존하고 재창조하는, 문자기록에 의존하지 않는 연극을 말한다. 대중들의 생활감정과 염원, 민속이나 풍습 등이 반영되어 있다. 따라서 신극이나 근대극은 민간전승이 아니므로 민속극이라 할 수 없다. 연극의 독자성?독립성을 강조하는 경우에는 가면극?인형극만이 민속극의 범주에 포함되며, 연극적 특성에 주목할 때는 판소리?그림자극?농악?잡색놀이까지 민속극의 범주에 포함된다.? pageant중세 영국에서 유행하던 연극공연 방식.수레무대(wagon stage 또는 wheel stage)라고도 하여 수레를 끌고 각지를 돌아다니며 공연하기도 했다. 즉, 수레 위에 장치를 싣고 런던 시내 도처의 주민들에게 성극(聖劇)을 상연하였다. 연극은 예수 성체절(聖體節) 축제기간 중에 활발히 공연되었으며, 대개 6월 초에 있었던 성체절 축제는 화려한 행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시당국의 결정이 끝나면 이 축제기간 중 연극에 관한 모든 책임은 시중의 상인조합(guild)에 맡겨졌다. 당시의 연극은 단극(短劇)을 모아서 엮은 연쇄극 형태였기 때문에 각 조합이 단극을 하나씩 연습하였고, 공연 때에는 여러 조합의 합동공연 같은 성격을 띠었다.그러나 각 단극 이야기에는 공통점과 관련성이 있었다. 연기자들은 비직업적인 사람들이었지만 연습도중 식사가 제공되고 공연이 끝나면 다소의 보수도 받았다는 기록이 있다. 어떤 배우들은 많은 보수를 받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주연급 직업배우들이 무대장치와 아마추어연기자들의 지도를 맡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극과 극 사이에는 음악을 삽입하였기 때문에 직업적인 악사들도 등장하게 되었다. 이렇듯 상인조합에 의해 시작된 연극을 조합연극(guild theatre)이라고 불렀으며, 이들은 주로 교회나 수도원 근처에서 공연을 했지만, 시당국의 요청에 의해 시중의 지정된 장소에서 그곳 주민들을 상대로 공연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주로 야외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근대에 와서는 패전트라고 하면 야외극과 같은 뜻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social drama인간을 그가 속한 노벨상 수상자인 시인 살바토레 콰시모도와 소설가인 알베르토 모라비아, 이그나치오 실로네, 카를로 레비, 바스코 프라톨리니, 카를로 베르나리, 체사레 파베세, 엘리오 비토리니, 카를로 카솔라, 이탈로 칼비노, 쿠르치오 말라파르테(전쟁 이후의 작품), 카를로 에밀리오 가다 등이 있다.전쟁이 끝나자 신사실주의 운동은 힘차게 일어났다. 바스코 프라톨리니는 자전적인 작품을 뒤로 하고 피렌체 빈민들의 삶을 감동적으로 생생히 묘사한 〈거리 Il quartiere〉(1944)와 신사실주의 작품의 정수로 손꼽히는 〈가난한 연인들의 이야기 Cronache di poveri amanti〉(1947)를 발표했다. 쿠르치오 말라파르테는 초기에는 파시스트당에 충성을 바쳤지만, 얼마 후 그들과 관계를 끊고 전쟁에 대한 2편의 힘찬 소설 〈카푸트 Kaputt〉(1944)와 〈피부 La pelle〉(1949)를 썼다. 엘리오 비토리니는 자신의 저항운동 경험을 〈인간과 비인간 Uomini e no〉(1945)에서 솔직히 적고 있다. 카를로 레비는 〈에볼리에서 멈추신 그리스도 Cristo si e fermato a Eboli〉(1945)에서 이탈리아 남부(그가 추방당한 곳) 농민들의 참상을 따뜻한 마음으로 묘사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다른 작가들도 그당시의 생활을 있는 그대로 또는 있던 그대로 전달해야 한다는 충동을 느꼈다. 살바토레 콰시모도는 헤르메티시즘에서 빠져나와, 〈하루 또 하루 Giorno dopo giorno〉(1947)를 시작으로 전쟁과 사회 문제에 대한 시집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모라비아도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여 뛰어난 신사실주의 소설을 많이 발표했다. 체사레 파베세는 파시스트 감옥에서 겪었던 생활을 2권의 소설로 묶었고, 현대의 절망을 다룬 내향적인 소설을 많이 썼다. 이탈로 칼비노는 〈거미집속의 오솔길 Il sentiero dei nidi di ragno〉(1947)에서, 카를로 카솔라는 〈목재 자르기 Il taglio del bosco〉(1959)?〈부베의 연인 La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