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로움의 구멍, 네코와 함께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2012)현행 동물보호법상(동물보호법 제8조 제5항) 영리목적으로 동물을 대여하는 행위는 엄연히 불법으로 동물학대에 해당한다. 동물자유연대는 “한 생명을 반려하려면 굉장히 많은 시간과 책임 의식이 필요한데, 일부 책임 의식 없는 사람들이 주말에 잠깐 시간 날 때 동물을 양육하는 기분을 내려고 동물 대여 업체를 찾는 것 같다”는 비판을 했다.현실을 차치하고, ‘영화’라는 특수한 배경에 들어가서 이 영화를 본다면 비판보다는 ‘힐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그 때문에(현실에서는 실현할 수 없기 때문에) 영화가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함부로 동물을 빌려주고 돈을 받는 행위 혹은 돈을 주고 동물을 빌려오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지만 이 영화는 ‘동물을 양육하는 기분을 내려는’ 사람들을 배제한 상황에서 순수한 마음으로 외로운 사람들에게 고양이가 주는 위로와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이다.사요코는 고양이를 빌려준다고 길거리 홍보에 나서는데 ‘외로운 사람에게’ 빌려준다는 단서를 단다. 그리고 방문심사를 해서 고양이가 살 환경인지, 왜 고양이가 필요한 사람인지, 정말 외로운 사람이 맞는지 확인한다. 사요코가 고양이를 빌려주는 일(어쨌든 대여값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일이 맞다)은 본업도 아닐뿐더러 대여값이 천엔으로 굉장히 저렴한 것으로 보아 돈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객들은 사요코에게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겠느냐고 물으면 본인은 대단한 본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허세를 부린다. 그 대단한 본업은 주식, 점, TV광고음악 작곡 등이 있고, 그 일들을 모두 고양이와 함께 하고 있다. 사요코의 삶 속에서 고양이가 없는 삶은 단 1초도, 1g도 존재하지 않는다. 비록 본업이 남들 보기엔 대단한 경제력과 성공이 아닐지라도, 직업만족도는 최상위이지 않을까 싶다.언제나 고양이한테만 인기 있는 삶 속에서 그녀의 목표는 다름 아닌 ‘결혼’이다. 올해는 꼭 결혼하겠다는 다짐을 벽에다 붙여놓으며 신혼여행은 ‘하와이’를 꿈꾼다. 결혼 그리고 신혼여행을 꿈꾸며 그녀는 고양이를 빌려드린다고 외로운 사람을 향해 외친다. 집에 혼자 남겨진 할머니, 가족과 따로 살고 있는 아저씨, 홀로 사무실을 지키고 있는 렌터카 직원에게 “외로울 때는 네코가 최고”라며 그들 마음속에 뚫린 구멍을 채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큰 집에서 고양이도 떠나보내고, 할아버지도 떠나보내 혼자 있던 할머니의 뚫린 마음은 고양이를 통해 죽을 때까지 채워졌고, 이 마음은 아들에게도 전해졌다. 가족들 곁으로 가게 된 아저씨는 사요코에게 고양이를 분양받아 고양이에게 큰 위로를 받으면서 외로움의 구멍을 메웠고, 렌터카 직원의 등급을 매기던 강퍅했던 마음도 어루만져 주었다.할머니가 만든 디저트 푸딩 가운데의 뚫려 있던 구멍은 생크림으로, 아저씨의 구멍 난 양말은 얼기설기 실로 꿰매졌고, 렌터카 직원의 도넛은 그녀의 입속으로 한 번에 먹혔을뿐더러 하와이 당첨 상자의 구멍에서 “하와이”가 나와 작은 사무실에 갇혀 있던 그녀는 해방이 되었다.사실 가장 외로운 사람은 사요코 자신이다. 사요코를 길러준 정신적 지주였던 할머니가 2년 전에 돌아가시자 사요코는 혼자가 되어 버렸다. 사요코를 찾아 와주는 건 이제 고양이뿐. 사요코의 구멍난 가슴을 채워주는 건 다름 아닌 고양이들뿐이다. 외로울 때는 ‘네코 猫:ねこ’가 최고지만 사요코에겐 할머니를 대신해 줄 또 다른 사람, 반려자가 필요했던 모양이다.그러던 중 사요코에게 ‘남자’가 느닷없이 나타난다. 고양이만 찾아오는 집에 ‘남자’가 들어왔다. 중학교 동창이었던 요시다는 사요코가 중학교때 뭔가 걱정 없어 보이고 외로워 보이지 않았다고 얘기한다. 중학생 요시다는 외로웠던 걸까. 그는 여전히 외로워 보인다. 개미 구멍을 억지로 막는 요시다는 여전히 외롭다.
< 나의 작은 숲 >-----------------------------------------------------------------------------#시골 #고향시골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았다.- 도시에서 떨어져 있는 지역- 주로 도시보다 인구수가 적고 인공적인 개발이 덜 돼 자연을 접하기가 쉬운 곳- 도시로 떠나온 사람이 고향을 이르는 말나는 고향이 수원이라 ‘시골’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어렸을 때는 시골이나 다름없었다. 논밭이 사방에 있었고, 책가방을 집에 던져놓고 해가 질 때까지 뛰놀았었다. 지금은 논밭에 아스팔트가 깔리고, 대형마트가 들어서고, 아파트숲이 즐비해졌다. 더 이상 자연을 접하기 쉬운 시골 느낌이 아닌 수원이다. 수원 아닌 다른 곳에서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은숙처럼 다른 도시에 대한 동경 내지 환상이 있었다.타지에서 가서 새로운 내 생활반경을 꾸리고 싶은 그런 로망이 있었다. 명절에도 고향에 내려간다고 하면, 뭔가 어른인 것 같기도 하고 돌아갈 집이 두 개라서 부럽기도 했다. 혜원처럼 대학 입시가 끝나고, 대학교에 붙으면 혼자 독립해서 나가 살고 싶었다. 혜원의 엄마가 선수친 게 정말 대박이었지만.#배가고픈도시‘회사생활이란 게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더라구.’혜원처럼 공부하는 임용고시생이든 재하처럼 회사생활이든 도시에서는 시간과 사람에 쫓기며 산다. 뒤쳐짐에 좌절되고, 사람 한 마디에 상처받고, 숫자에 절망한다. 편의점이든, 배달앱이든 먹을 것이 넘쳐나기도 하지만 허기진다. 영혼을 채우는 음식이 없어서 그럴까. 영혼이 채워지는 정신적 여유가 없어서 그럴까.혜원처럼 노량진에서 임용 공부도 해봤고, 재하처럼 서울에서 매일 야근하며 회사도 다녀보았다. 어릴 때나 가능했던 것 같다. 워라밸이 지켜지지 않으면 삶도, 나도 망가지는 것 같다. 돈을 들여서 음식을 먹지만, 늘 배가 고픈 도시의 삶. 시골에서 살다 올라온 혜원과 재하에겐 도시에서의 삶이란 늘 결핍된 삶이었던 것이다.재택근무를 하면서 느낀 건데, 한 끼 한 끼를 먹는 것이 매우 힘들다. 소소한 기쁨으로 끼니를 먹는 게 아니라 때우는 느낌이 들어서 밥 먹는 것도 곤욕스러울 때가 있다. 때우거나 해치우는 느낌이 아니라 식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면서 먹었던 때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날이추운면먹고싶은음식날이 급격히 추워졌다. 날이 추우면 생각나는 수제비는 나도 급 생각이 나서 직접 반죽까지 해가며 만들어본 적이 있다. 나는 하고 싶은 요리가 생각날 때만 엄청 열정적으로 요리를 하는 편이다. 한번 해보고 싶은 것이 떠오르면 잘 떨쳐지지가 않아서 오늘이든 내일이든 모레든 만들어야 직성이 풀린다. 배추전은 안 해봤는데, 혜원이 사이드로 해먹는 거 보고 해먹어보고 싶었다. 그 뿐만 아니라 혜원이 만든 음식 모두 먹고 싶었다. 그냥 밭에서 쓱 따서 타타타 거침 없이 요리하는 게 부러웠다. 나는 늘 네이버 레시피를 열 개씩 띄워 놓고 어떻게 해야 맛있을지 고민하는 데 말이다.혜원의 엄마가 자연 그대로를 가지고 늘 음식을 해줬으니, 그 음식을 먹고 자라온 혜원 역시 그 솜씨가 어디 갈까.‘요리는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야.’확실히 많이 보고 많이 먹어본 사람이 맛있는 음식을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것 같다. 특정 음식이 맛있어질 때 그 계절도 깊어간다. 내가 깊어지는 계절은 언제일까.#엄마의작은숲‘엄마에겐 자연과 요리, 나에 대한 사랑이 그만의 작은 숲이었다.’부모가 반대하는 사랑을 하고 누구보다 잘 살겠다고 큰 소리를 치며 결혼을 했는데, 남편은 병에 걸렸고 모든 걸 내려두고 남편의 고향에 왔다. 그 때가 혜원이 4살 때였다. 본인 고향도 아니고, 아무도 의지할 곳 없는 곳에 와서 혜원의 엄마는 얼마나 외로웠을까. 자연과 요리, 혜원이라는 작은 숲이 아니었으면 엄마는 뙤약볕에서 쓰러졌을지도 모른다.누구나 본인의 작은 숲을 만들어야 한다. 자신에게 힘이 되는 나무들을 많이 심고, 뜨거운 햇볕을 가려주고 잠시 쉴 수 있는 나만의 숲을 말이다. 혜원의 엄마는 혜원의 수능이 끝나는 날, 작은 숲에서 나와 세상과 마주했다. 남편과 결혼하면서 포기했던 그녀 자신의 꿈과 일을 위해, 대문을 걸어나가 그녀만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떠났다. 혜원이 스무 살을 앞둔 그 시점이 자신의 타이밍이라고 느꼈던 것 같다.
REPORT영화 ‘신의 한 수’ 감상문및 바둑 용어 정리과 목 명한국어어휘교육론담당교수학 과학 번이 름제 출 일1. 영화 ‘신의 한 수(2014)’ 감상문늘 일정하고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는 사활을 걸 만한 갈등이 생기지 않는다. 실패와 좌절 그리고 절망이 어떨 때는 일어서게 하는 원동력이 되며, 새로운 인생을 만드는 원천이 되기도 한다. 영화 ‘신의 한 수’는친형의 바둑내기로 인해 태석이 누명을 쓰고 ‘패착’의 수를 가지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도입부의 사건은 감옥의 가게 되는 나쁜 수이기도 하면서, 친형 자체가 패착으로 볼 수 있다. 태석은 감옥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독방에서 맹기를 하는 사람과 여러 차례 대국을 하며 주님을 만날 기회를 얻었고 싸움을 익히며, 새로운 복수 대국에 ‘착수’했다. 그리고 살수 주변 환경에 돌이 놓이기 시작했으며(포석) 복수극에 함께 참여할 주님, 꽁수, 허목수를 ‘행마’로 삼았다. 살수의 행동대장인 아다리를 제거하고(단수) 연달아 선수, 훈수꾼 왕 사범까지 ‘회도리쳐버렸다.’ 하지만 살수가 중국에서 데려온 량량의 훈수에 주님과 꽁수는 당해버렸고 ‘곤마’에 처해버렸다. 서로의 돌들을 잃은 태석과 살수는 ‘사활’을 거는 마지막 대국을 벌였다. 바둑 대국 자체는 ‘장생’으로 끝났지만 그들의 싸움은 태석의 수의 승리로 끝이 났다. ‘계가’를 했을 땐 살수의 수(배꼽, 량량)는 태석의 수가 되었다. 마지막 옷차림을 보면, 태석은 흰 정장, 살수는 검은 정장 그리고 량량은 검정 원피스에 흰 스타킹을 신고 있다. 량량이 둘 다 속해있음을 암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흔히 바둑은 우리 삶의 축소판이라고들 하는데,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바둑용어들이 우리 삶에 이렇게 깊숙이 들어와 있다는 것을 실감하지 못했다. 어렸을 때 바둑을 배워서 많은 수를 익혔더라면 지금 삶보다 조금 더 나아져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많은 선택지들 중에서 하나를 골라야 하는데 그 선택지가 가장 최선이자 최고(best)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이 필요하다. 한 수, 한 수 놓는 것이 그 선택의 수가 내 인생의 활로가 되기 때문이다. 내 인생을 역전시킬 ‘신의 한 수’는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그 당시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돌이켜보니, 복기해보니 그것은 내 인생의 신의 한 수가 되었고 새로운 국면이 되는 수가 되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인생을 역전시킬 ‘신의 한 수’, 주님에게는 그 한 수가 없었고 없을 수밖에 없는 복선인 것이 그 자체는 이미 ‘곤마’였다. 곤마의 뜻풀이를 보면 두 눈을 갖지 못해 살기 어렵게 된 말을 이르기도 한다. 바둑 내기에서 진 주님은 그저 곤마일 뿐이었다. 태석 역시 큰 돌이라고 불리지만, 태석의 또 다른 한자풀이는 이끼 낀 돌이다. 작가가 이 뜻까지 염두에 두어서 작명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정직한 프로기사에서 이끼 낀 바둑 내기꾼이 된 것이다. 나에게도 아직 신의 한 수는 나오지 않은 것 같다. 나왔으면 나는 여기저기서 내 얘기가 회자되고 있었을 것이다.‘세상이 고수에게는 놀이터요, 하수에게는 생지옥 아닌가.’ 하고 주님이 말하는 대사가 있다. 가끔은 고수라는 것이 ‘돈’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돈을 가진 고수에게 세상이 놀이터가 아닐까. 돈을 가지 고수가 돈에 연연해 하는 것이 아니라 소유한 돈에 처연한 단계까지 이르는 것이 고수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는 돈이든, 원하는 꿈을 이루는 것이든 살아가기 위해서 살아있기 위해서 자신의 한 판 바둑을 승리하기 위해서 터벅터벅 한 수, 한 수 돌을 잇고 있다. 길은 모두에게 열려 있지만 모두가 그 길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린 아직 미생이므로 완생을 향해 활로를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 바둑에는 의미 없는 돌들이 없듯이 인생 바둑판에도 의미 없는 사람은 없다. 신의 한 수에 기대기보다는 한 수, 한 수를 소중히 여기고 전략을 잘 세워나간다면 원하는 길에 들어설 수 있을 것이다.바둑, 배워보고 싶어졌다.2. 영화 속 바둑 용어 어휘 정리패착 ? 착수 ? 포석- 행마 ? 단수 ? 회도리치기 ? 곤마 ? 사활 ? 계가ㆍ패착: 지게 되는 나쁜 수- 일반적으로 쓰이는 의미: 승부에서 패배의 원인이 된 단서를 일컫는 말ㆍ착수: 바둑판 위 교차점에 돌을 두는 것- 일반적으로 쓰이는 의미: 어떤 일에 손을 댐. 또는 어떤 일을 시작함ㆍ포석: 초반에 돌을 벌여 놓는 것- 일반적으로 쓰이는 의미: 앞날을 위하여 미리 손을 써 준비함ㆍ행마: 원래 있던 돌 주변에 새로운 돌을 놓아 세력을 확장하는 것- 일반적으로 쓰이는 의미: 어떤 목표를 향하여 간다는 뜻의 ‘행보’와 같은 의미로 사용함ㆍ단수: 상대돌을 완전히 둘러싸기 바로 전 상태. 활로가 하나. 일본식 용어로 아다리라고도 함- 일반적으로 쓰이는 의미: ‘아다리’가 맞다 = 적중했다 = 명중했다 = 딱 맞아 떨어지는 것ㆍ회도리치기: 연단수로 몰아치는 공격- 일반적으로 쓰이는 의미: 연타ㆍ곤마: 적에게 쫓겨 위태로운 돌- 일반적으로 쓰이는 의미: 곤란에 처함ㆍ사활: 삶과 죽음의 갈림길- 일반적으로 쓰이는 의미: 어떤 중대한 문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ㆍ계가: 대국을 마친 후 집 수를 세어 승패를 판가름하기 위해 집 수를 셈하는 것ㆍ좌상귀: 바둑판에서 왼쪽 위 귀퉁이의 화점이 있는 곳ㆍ우상귀: 바둑판에서 오른쪽 위 귀퉁이의 화점이 있는 곳ㆍ향혈(배꼽): 바둑판 뒷면 정중앙에 움푹 파인 홈 조각ㆍ대마: 살아서 세력이나 집을 늘려가는 마가 모여 덩치가 커진 것, 한 지역에 몰려있는 상태ㆍ훈수: 옆에서 구경하는 사람이 끼어드는 행위ㆍ묘수: 좀처럼 생각하기 어려운 수ㆍ꼼수(꽁수): 상대의 실수를 노려 이득을 보려는 쩨쩨한 수단이나 방법ㆍ장생: 사활에서 같은 형태가 반복되는 특수한 형태ㆍ맹기: 바둑판 없이 머릿속으로 좌표를 외워서 두는 바둑ㆍ선수: 먼저 놓거나 두는 일. 상대편이 어떤 수를 쓰기 전에 먼저 중요한 자리에 두는 것ㆍ자충수: 바둑에서 자기의 수를 줄이는 돌, 즉 상대방에게 유리한 수ㆍ복기: 바둑 경기가 종료된 후 어떤 수가 좋은 수였는지, 나빴던 수는 어떤 것이었는지 검토하는 것ㆍ미생: 집이나 대마가 아직 완전하게 살아 있지 않은 상태ㆍ완생: 외부를 향한 활로가 막혀도 죽지 않는 상태ㆍ호구: 주변이 상대방 돌로 둘러싸여 있고 한쪽만 트인 상태ㆍ국면 : 바둑판의 모양ㆍ승부수: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수ㆍ패: 서로 한 수씩 걸러 가면서 돌을 따내는 것ㆍ만패불청: 큰 패가 생겼을 때 상대가 어떠한 패를 써도 받지 않는 상태ㆍ꽃놀이패: 한쪽은 져도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으나 다른 한쪽은 반드시 이겨야만 큰 피해를 모면할수 있는 패ㆍ덤: 나중에 두는 백을 잡은 사람에게 불리함을 보상해 주기 위해 일정한 집을 주는 것
[양식6] 강의참관 일지(학생용-학교제출용)강의참관 일지성 명생년월일참관일2023년 3월 26일(일요일)현장 실습 지도자 확인(서명 또는 인)일시참관 시간참관 급수참관 수업강 의 자참관 장소14:00 ? 14:5050분초급1(1단계)참관 내용[문화와 정보 / 말하기와 듣기 / 읽기] 5/5차시? 학습자 수 : 16/18명(캄보디아 2명, 인도네시아 1명, 베트남 4명, 필리핀 1명, 방글라데시 2명, 러시아권 3명, 모로코 1명, 태국 2명)? 수업주제 :『한국어와 한국문화』11과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꽃을 드려요? 말하기 목표 : 고향의 특별한 날을 소개할 수 있다.? 듣기 목표 : 특별한 날에 관한 대화를 듣고 이해할 수 있다.? 읽기 목표 : 졸업식에 관한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다.1) 도입#복습? 전차시에서 언급했던 한국의 국경일 5개에 대해 말해보기(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2) 제시#문화와 정보 - 본교재 P.130? 교재에 있는 국경일에 대한 짧은 글 읽기(지목된 학습자가 돌아가면서)*판서 - 독립운동? 소리내서 다같이 읽어보기*판서 ? 독립운동[동닙운동]? 다시 한 번 소리내서 다같이 읽어보기? 내용 확인(학습자 지목하여 질문)→ 광복절은 언제예요?→ 제헌절은 언제예요?→ 개천절은 언제예요?→ 10월 9일은 언제예요?→ 한글날은 무슨 날이에요?3) 연습#말하기 ? 본교재 P.130? 학습자 자신의 경험 말하기(돌아가면서 말하기)→ 여러분 나라에 어떤 국경일이 있어요? 그 중에 하나만 말해보세요.*판서 ? 독립기념일? 소리내서 다같이 읽어보기→ 독립기념일에 파티를 하나요? (파티하는 나라 알아보기)#듣기 ? 본교재 P.128, 교수자의 휴대폰 mp3? 특별한 날에 대한 대화 듣기? 교재 문제를 읽고 들어야 하는 정보를 파악하여 듣기→ 듣기 전에, 안젤라/드미트리 이름을 보면 어떤 나라 사람 같아요?→ ~날에 대해서 잘 들어보세요.→ 누가 ~을 주는지 집중해서 들어보세요.? 듣기 파일을 두 번 듣고 문제 풀기→ 오늘은 무슨 날이에요?→ 누가 무엇을 주었어요? 누가 드미트리에게 꽃을 주었어요?→ 왜? 왜 꽃을 주었어요?→ 누가 생일이에요?#읽기 ? 본교재 P.129? 교재 졸업식 관련 짧은 글 읽기*판서 ? 졸업식이었습니다? 소리내서 다같이 읽어보기, 한 명씩 읽어보기① 졸업식이?었습니다.② 졸업식?이었습니다.? 어떤 것이 자연스럽게 읽히는지 찾아보기, 끊어읽기 연습? 지목된 학습자가 짧은 글 다시 읽기? 내용 확인→ 어제는 무슨 날이었어요?→ 누구 졸업식이었어요?→ 누가 와서 축하해주었어요?→ 어떤 선물을 해주었어요?→ 꽃, 시계는 누가 선물해주었어요?#말하기? 학습자 자신의 졸업식 경험 말하기(돌아가면서 말하기)→ oo씨는 졸업식에 누가, 뭐를 해주었어요?4) 정리#과제 부여? 학습자 자신의 졸업식 경험 글로 쓰고 사진 찍어서 교수자에게 전송하기#문법 확인 ? 높임말? 먹다(드세요), 있다(계세요), 자다(주무세요), 주다(드려요), -으시다#다음 차시 예고? 12과 표지와 제목 확인(이번 휴가에 뭐 할 거예요?)? 미래 시제 학습 예고? 계획 단어 의미 확인#질문 확인 및 마무리 인사참관 소감[교수자의 언어 및 태도]? 한국어교육을 하려면 목소리 톤과 딕션이 좋아야 할 수 있나 할 정도로 아시아 다문화 소통센터 선생님들 모두 톤이 듣기에 좋고, 딕션이 명확했다.? 초급 단계에서는 정말 다양한 나라의 학습자들이 수업에 참여하기 때문에 주요 나라 국가에 대한 역사 상식이나 최근 이슈 등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이번 차시에서 독립기념일에 대한 학습내용에 대해 학습자들이 얘기할 때 정치적으로 민감한 부분들이 수업 시간에 언급되었는데(독립;방글라데시-파키스탄/인도네시아-네덜란드,일본/필리핀-스페인,미국, 일본) 관련된 국가의 학습자가 동시에 참여하고 있다면 수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가 있으므로 그럴 땐 팩트만 정리하고 다음 학습내용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하셨다. 또한 예문이나, 도입을 할 때 교수자의 잘못된 상식과 발언으로 학습자들이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다문화 감수성”을 키워야 한다는 말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학습자들의 컨디션도 신경을 쓰면서 수업을 하셨는데, 라마단 기간인 학습자들에게(라마단 기간엔 일몰 이후에나 식사를 할 수 있음) 특히 떨어진 기력이 학습의욕도 떨어지지 않도록 학습의지를 계속 자극해주셨는데, 단순히 수업 진도를 나가는 것만이 능사가 아님을 깨달았다.[수업 진행 과정]? 초급이라 그런지 발음 오류가 많이 나왔는데, 초급 학습자들이 주로 어떤 발음 오류를 하는지 알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시월을 십월로 발음하거나 유월을 유월로 발음 하는 등의 충분히 실수할 수 있는 날짜에 대한 발음 오류를 알 수 있었고, 일본어의 4월을 よんがつ라고 발음 안 하고 しがつ라고 발음하는 것과 9월을 きゅうがつ라고 발음 안 하고 くがつ라고 발음하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독립을 [독립] 그 자체로 읽는 학습자가 많았는데, 이때 [동닙]이라고 판서에 쓰고 발음되는 소리를 다시 읽게 하거나 [운동]을 발음할 때 입을 ‘우’하고 내밀어서 발음솔루션을 직접적으로 줌으로써 학습자에게 발음을 빠르고 쉽게 교정해주는 부분은 꼭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양식6] 강의참관 일지(학생용-학교제출용)강의참관 일지성 명생년월일참관일2023년 4월 2일(일요일)현장 실습 지도자 확인(서명 또는 인)일시참관 시간참관 급수참관 수업강 의 자참관 장소17:00 ? 17:5050분중급1(3단계)참관 내용? 학습자 수 : 16명(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네팔 등)? 수업주제 :『한국어와 한국문화』13과 직장 생활? 어휘와 문법1) 어휘 : 직장 생활 어휘를 익힌다.2) 문법 : -게 하다 / -어 가다의 의미와 형태를 익혀 사용할 수 있다.? 말하기 목표 : 직장 생활에 대해 조언을 구할 수 있다.? 듣기 목표 : 직장 생활에 대한 조언을 듣고 이해할 수 있다.? 읽기 목표 : 직장 생활의 어려움을 이겨 내는 법에 대한 글을 읽고이해할 수 있다.? 쓰기 목표 : 직장 생활을 잘하는 방법에 대한 글을 쓸 수 있다.1) 도입#단원에 있는 표지그림을 보고 상황 이야기 하기 - 본교재 P.166-167? 장소 이야기해보기→ 사무실 / 매장 / 공장, 작업장, 현장? 뉴스 ? 작업장에서 다쳤다는 소식T: 항상 조심해야 해요.2) 제시#동사-게 하다(시키다) ? 본교재 P.169? 다른 사람에게 어떤 일을 하게 하거나 시킬 때 사용한다.*판서 ? “하루에 3번 약을 먹게 하세요.”T: 약을 먹는 건 아이예요. 약을 먹게 하는 건 엄마예요.? 일반동사 ?게 하다로 바꾸기(받침 O, X)일반동사-게 하다보다하다먹다읽다만들다듣다→→→→→→보게 하다하게 하다먹게 하다읽게 하다만들게 하다듣게 하다3) 연습#문법이 제시된 그림에 있는 대화 ? 본교재 P.169? 교사가 먼저 읽어 줌? 학습자를 지목하여 보기에 있는 업무 지시 사항들을 집어넣어 말해보기 이링 씨, 3시 회의 / 준비→ 과장님이 무슨 일을 시켰어요?→ 이링 씨에게 회의를 준비하게 하셨어요.1) 안젤라 씨, 13일까지 계약서 / 번역2) 잠시드 씨, 창고의 재고 / 체크3) 라흐만 씨, 택배 박스 / 창고로 옮기기4) 김영철 씨, 직원들 작업 일지 / 정리#동사-어 가다 ? 본교재 P.170? 어떤 행동이나 상태가 계속 변화하거나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낸다.*판서 ? 아직 많이 남았어요 / 하는 중 / 거의 끝나가요#문법이 제시된 그림에 있는 대화 ? 본교재 P.170? 교수자가 먼저 읽어 줌? 아(어)가다 앞에는 ‘거의’ 라는 어휘가 자주 쓰임을 강조일반동사-게 하다외우다배우다적응하다파악하다→→→→외워가다배워가다적응해가다파악해가다#동사 어휘 설명4) 활용#문법을 넣어 자신의 상황 이야기 해보기 ? 본교재 P.170? 각자 직장 생활이나 한국 생활에 대해 발표하기→ 처음에는 ~는데 지금은 익숙해져 가고 있어요.? 시제에 유의하며 말하기(과거시제로 말한뒤 현재진행으로 말하기)5) 정리#동사 ㅏ/ㅓ 다름을 정리? -아 가다(오다, 끝나다)? -어 가다(먹다, 만들다)? -해 가다(적응하다, 완성하다)#다음 차시 예고#인사참관 소감[수업 진행 과정]? 판서시 큰 글자로 또박또박 쓰시는 편이고, 발음도 명확하고 목소리의 톤이 교사라는 직업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습자가 3단계이기 때문에 단어를 설명할 때 비언어를 함께 설명해 주셔서 학습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부분이 좋았다.? 문법을 제시하거나 수업 전개에 있어서 단어마다, 문법마다 풍부한 예문과 학습자의 생활환경에 맞는 상황 예시를 계속해서 들어주셔서 스토리텔링 수업 느낌이 들어서 신선했다.? 문법 2개를 한 시간 안에 배우다보니 수업 흐름이 빨리 진행된 느낌이었는데, 문법을 배우는 동안에 많은 어휘들을 배울 수 있어서 한 문법을 배우더라도 많은 어휘들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교재에 있는 단어 외에도 배우는 단어들이 많기 때문에 단어장을 개별로 만들면 학습자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학습자 참여 및 피드백 과정]? -게 하다와 같이 시키다 라는 뜻의 문법을 배울 때 한 학생이 “전해주세요”라고 쓰는 건 어떤지 질문을 했다. 수업을 들으면서 떠오르는 어휘나 문장, 이 동사와는 어떻게 다른지 물어보는 적극적인 태도가 수업의 질을 더 높여주었다. 교수자는 당황하지 않고, 비슷한 말이지만 조금 더 부드러운 문장이라고 하며, 비슷하지만 다른 상황의 예를 들어 설명해주셨는데 나는 과연 바로바로 대답해 줄 수 있을지 돌발상황에 대비할 만큼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