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감독론

소개

김기영 감독론

목차

김기영의 삶
김기영 감독의 영화적 스펙트럼
대표작으로 본 김기영의 서사적 특징들.
형식적인의 특징들
한국영화역사 속에서의 김기영 감독의 가치
필모그래피
참고서적

본문내용

김기영의 삶
1919년 10월1일 아버지 김석진과 어머니 한진초 사이의 1남2녀중 아들로 서울 교동에서 태어났다. 소학교3학년 때 평양으로 이사를 그곳에서 고등보통학교를 졸업했으며 이후 세브란스 의대에 응시했다가 낙방하여 일본 쿄토에 머물었다. 이때 그는 학생극장을 자주 찾았고 그때 이곳에서 쥴리앙 뒤비비에 감독의 ‘망향’과 폰 스턴버그 감독의 ‘모로코’등을 감상했고 일본영화도 많이 보면서 영화적 자양분을 모았다.
해방 후, 경성치과의전(지금의 서울대 치대)에 진학했다. 연극반을 이끌며 연극연출로도 활동하다가 한국전쟁이후에 부산으로 대피해 선배의 권유로 <대한 늬우스>를 만들고 이후에 미국 공보원 직원의 부탁으로 <리버티 뉴스>를 제작하면서 영화분야로 들어서게 된다. 처음으로 <나는 트럭>이라는 문화영화를 만들어 주목을 받고 이를 계기로 미국 공보원 제작의 <주검의 상자>로 영화감독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이후 서른 한번째 작품 <육식동물>과 졸작이라고 숨겨두었던 <죽어도 좋은 경험>을 뒤로 한 채 1998년 2월 자택에서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부인과 함께 운명을 달리했다.

김기영 감독의 영화적 스펙트럼
1)리얼리즘의 색채가 짙었다고 하는 초기 작품들 (주검의 상자부터 슬픈 목가까지)
: 당대 상당기간 뉴스릴과 기록영화를 찍었던 김기영의 전력으로 현실 재현의 효과를 이용해 당시 전쟁 이후의 피폐한 삶을 다큐멘터리 풍으로 그렸다.
2)전근대적 상황의 피할 수 없는 비극을 그린 시대물들 <양산도> <고려장>
3)근대와 전근대가 분리되지 않고 서로의 거울 이미지로 공존하는 작품들
: <이어도>,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에서는 두 개의 공간과 두 개의 시간대가 팽팽하게 맞선다.

참고자료

· 하녀들 봉기하다 - 이효인 지음
· 전설의 낙인 - 이연호 지음
· 24년간의 대화 - 유지형 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