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생전 감상문

소개

개인위주의 감상문입니다.
원고지 분량 20페이지이고,
학점 A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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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의 삶 중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은 끊임없이 계속 되고 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가기에 가치에 대한 순위를 쉽게 내릴 수 없지만 그래도 가장 많이 꼽히고 있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더욱 사랑에 대한 본질을 깨닫는 것이 중요한 일이며 그것을 어떤 마음으로 이해하고 지켜나가는 지가 우리들 삶의 가치 중에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생은 배도와 사랑을 나누고 있으면서도 배도와 또 다른 모습의 선화에게 사랑을 느껴 거짓과 위선으로 두 사람과 사랑을 나누기도 하며, 배도는 그에 대한 배신감과 질투로 병들어 죽고 말았으며 선화 또한 부도덕한 사랑인 줄 알면서도 사랑에 목말라 죽을 만큼 아파했다. 이들의 사랑은 결코 아름답지 않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사랑인 것이다.
사람들은 사랑에 대한 찬란한 무지갯빛 같은 환상을 가지고 있다. 그런 사랑을 꿈꾸고 바라며 사랑을 시작하지만 사랑에 빠지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집착, 오해, 배신 등의 감정에 허우적거려 사랑이라는 것이 또 얼마나 끔찍한 것이지를 실감하게 된다.
그렇다, 거짓된 시작도 순간적인 것도 집착도 벼려지는 것도 사랑이다. 그것이 곧 진실한 사랑이 되는 것이다. 항상 꿈꿔오던 사랑의 모습을 쫓아가다 보면 진실한 사랑을 놓칠지도 모른다. 사랑이 아름답기만 하단 어리석은 생각을 버리고 그 모든 사랑을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지혜와 넓은 마음을 가져야한다. 주생전을 읽으면서 또 한번 알게 된 사랑의 모습이다. 아름다운 사랑보다 진실한 사랑을 하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의 욕심일 것이니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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