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론]주생전
- 최초 등록일
- 2006.06.25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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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주생전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파악과 지식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1. 권필
2. 창작 의도
3. 줄거리
4. <주생전> 애정소설의 면모
5. <주생전>과 일반 전기소설과의 차이점
6. <주생전>의 문학사적 위상
7. 작품구조상의 특징
8. 신분 상승적 성격과 민중의 소망
본문내용
본관 안동. 자 여장(汝章). 호 석주(石洲). 정철(鄭澈)의 문인. 과거에 뜻이 없어 시주(詩酒)로 낙을 삼고, 가난하게 살다가 동몽교관(童蒙敎官)에 임명되었으나 이를 사양하고 끝내 취임하지 않았다. 강화부(江華府)에 갔을 때 많은 유생들이 몰려오자 이들을 모아 가르쳤고, 이정구(李廷龜)가 대문장가(大文章家)로 알려진 명나라 사신(使臣) 고천준(顧天俊)을 접반하게 되어 문사(文士)를 엄선할 때 야인으로서 이에 뽑혀 문명을 떨쳤다. 이에 앞서 임진왜란 때는 주전론(主戰論)을 주장하였고, 광해군 초에 권신(權臣) 이이첨(李爾瞻)이 교제하기를 청하였으나, 끝내 거절하였다. 광해군 비(妃) 유씨(柳氏)의 아우 유희분(柳希奮) 등 척족(戚族)들의 방종을 궁류시(宮柳詩)로써 비방하자, 광해군이 대로(大怒)하여 시(詩)의 출처를 찾던 중, 1612년 김직재(金直哉)의 옥(獄)에 연루된 조수륜(趙守倫)의 집을 수색하다가 그의 시가 발견되어 친국(親鞫) 받은 뒤 유배되었다.
2. 창작 의도: 내가 어떤 일로 송경에 갔다가 여관에서 주생을 만났다. 말이 통하지 않아서 글로써 뜻을 주고받았다. 주생은 내가 글을 안다고 매우 후하게 대접했다. 나는 그에게 병든 이유를 물어보았다. 그러나 수심에 잠긴 채 응답이 없었다. 이날은 비가 주륵주륵 내렸다. 나는 주생과 더불어 불을 밝히고 밤이 늦도록 이야기를 나누었다. 주생은 답사행 한 수를 지어 보여주었다. …(중략)…나는 몇 번이나 이 사를 놓지 않고 읊었다. 그리고 사 중의 정사를 탐문했다. 주생은 감추지 못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하게 이야기해 주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일체 말하지 말라며 당부까지 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 시를 부러워하며 이들의 기이한 만남을 한탄하고 아름다운 기약을 슬프게 여겨, 헤어진 후 붓을 잡아 그 이야기를 쓰지 않을 수 없었다.-본문 中 -이들의 기이한 만남을 한탄하고 아름다운 기약을 슬프게 여겨 「주생전」을 썼다고 한 것이 작자가 드러낸 창작 의도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