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고서에 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8.03.11
- 최종 저작일
- 2007.06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한문학과현대문화>라는 수업에서 국사에 관한 자료를 다루던 중 자유주제를 선정하여
조사 제출하는 레포트 과제를 받고 질문/답변식으로 작성하여 A+를 획득한 문서입니다
목차
-서문-
-본문-
1. 고서란 무엇인가요?
2. 고서에는 어떠한 내용이 담겨 있나요?
3. 고서의 특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4. 고서의 형태는 어떤 식으로 되어 있나요?
5. 고서의 분류와 그 기준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결문-
본문내용
일반적으로 말할 수 있는 한국 古書의 특색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오래된 고서가 많고 둘째, 한글로 표기된 책이 많으며 셋째, 한국의 특색이 드러나는 고활자본이 있고 넷째, 필사본이 많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밖의 古書에서 볼 수 있는 판화본이라든지 판본의 특색 같은 것은 나라마다 차이점이나 특이성을 얼른 드러내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古書로서 우리나라만큼 오래된 전통적인 책을 서점 어느 곳에나 그렇게 많이 볼 수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한글로 표기한 古書는 원래 우리나라 고유한 문자인 한글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만의 특성이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문제는 그 다음의 고활자본이나 고필사본이 비단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닌데 어떻게 우리나라 古書의 특성으로 들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없지 않을 텐데요, 그러나 이는 고활자본이 우리나라처럼 발달된 나라가 일찍이 없었기 때문이며, 필사본도 독서인구가 적었던 까닭에 출판이 쉽지 않아 사본이 발달되었기 때문이랍니다.
Q-4. 古書의 형태는 어떤 식으로 되어 있나요?
A-4. 우리나라 古書는 무엇보다도 책을 손에 들었을 때 크기와 화려함, 그리고 묵직한 무게에서 중후한 느낌이 듭니다. 표지에 새겨진 무늬의 예술적인 효과도 다른 나라 古書와는 판이하게 다르고요. 표지 오른쪽은 실로 꿰맨 것이 보통인데 이를 ‘선장’이라고 합니다. 일본이나 중국 古書는 네 바늘 꿰맨 데 반해 우리나라 古書는 다섯 바늘 꿰맨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다. 古書의 제본 양식도 여러 가지로 시대에 따라 다른데, 다른 나라 古書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것으로 단순한 절첩본이라 해서 길다란 종이를 그저 접기만 한 것이 아니라 넓고 큰 본문지를 한 장 한 장마다 길이, 너비 모두 한 번 이상 접어 판형을 극소화한 책이 우리나라에는 고지도첩이나 그 밖의 古書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보기 드문 제본 양식이어서 그런지 아직까지 어떤 서지학 책에서도 이런 제책에 대한 확실한 이름을 볼 수가 없는데 이를 ‘축절첩장본’이라고 합니다.
참고 자료
역사스페셜 : 종이로 된 보물창고 - 조선 古書의 비밀
http://blog.naver.com/htkim89?Redirect=Log&logNo=10010344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