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즈가 말하는 지식의 형식 (form of knowledge)

소개

피터즈가 말하는 교과 (지식의 형식 - form of knowledge)에 대해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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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지식의 형식 -
교과는 왜 배우는가? 교과의 가치는 무엇에 있는가? 이때가지 공부를 해 온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문제이다. 교과를 배우고 있으면서도 왜 배우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피터즈는 사람들의 이러한 의문에 대해 교과 자체의 내재적 가치를 통한 ‘교과의 정당화’ 를 주장하였다.
일반적으로 앞선 질문 - 교과는 왜 배우는가? - 에 대답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그것이 어디에 쓰이는가, 그것으로 하여금 어떠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는가에 대해 말해주는 방법일 것이다. 즉 교과를 배우는 것이 얼마나 실용성이 있느냐가 얼마나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느냐를 대변해 줄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교육의 ‘외재적 정당화’ 에 해당한다. 외재적 정당화란 말 그대로 외재적 가치에 의한 정당화를 말한다. (예를 들어, 건강해지기 위해서 체육수업을 한다.) 이와는 대비되는 개념으로는 ‘내재적 정당화’를 들 수 있는데 외재적 가치를 배제하고 내재적 가치만으로써 정당화를 시키는 방법이다. 누군가가 교육의 목적을 ‘지적희열을 느끼기 위해서’ 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교육의 내재적 정당화에 해당한다. 그러나 피터즈는 ‘즐거워서’ 혹은 ‘좋아서’ 라는 답변 역시 외재적 정당화에 의한 것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피터즈가 말하는 내재적 가치란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피터즈는 ‘논리적 가정에 의한 정당화’를 통해 교과를 배우는 이유를 설명하였다. 논리적 가정이란 어떤 말이나 행위가 의미를 가지려면 그 전제로서 부정할 수 없이 반드시 받아들여야 하는 명제나 입장을 가리킨다. 다시 말하면 ‘나는 교과를 왜 배우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논리적 가정은 ‘나는 이미 교과를 배우고 있다.’ 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피터즈가 말하고 있는 교과란 무엇일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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