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사에서 사용되는 용어 30

소개

한국교육사에서 사용되는 용어 30개를 정리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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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태학
태학은 우리나라 최초의 관학 고등교육기관으로 소수림왕 2년(372) 중국으로부터 문자와 유학, 불교가 전래되자 지배계층사이에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설립되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374년 여름 6월에 진왕 부견은 중 순도를 보내어 불경을 전하니 왕은 사신을 보내어 방물을 바치어 사례하고 태학을 세워 자제를 교육했다” 라고 하여 태학 설립 당시 전진의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태학은 학교교육의 시초로 한국 유학의 기원이 되어 뒷날 신라의 국학, 고려의 국자감, 조선의 성균관으로 연결된다.
① 성격: 전통유지, 고전중심, 정신교육(인성교육)의 성격을 띠었는데 이는 후대의 학교나 서당과 그 성격을 같이 한다.
②교육내용: 오경,삼사,삼국지,진춘추,옥편,자림, 자통, 문선등을 가르쳤으며 중국의 고전들 속에 숨어있는 유교정신들을 가르침으로서 계몽된 지도자와 관리를 양성하려 하였다.
③ 교육대상: 귀족과 특수계급의 자제들
2. 경당
고구려가 평양으로 천도한 5세기 이후( 설립연대는 정확하지 않으나 태학이 설립되기 전부터 있어 온 것으로 보임) 지어진 경당은 독특한 교육제도로 초등교육에서 대학까지 담당한 최초의 사학교육기관이다. 이는 고려와 조선시대에 나타난 서당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다.
①성격: 신라의 화랑도와 마찬가지로 학문적인 면과 군사적인 면을 동시에 중시하는 문무일치의 성격을 띤다.
② 교육내용: 독서와 습사(활쏘기)를 함께하며 오경, 사기, 한서, 후한서, 삼국지, 진춘추, 옥편, 자통, 문선등을 읽었는데 그 중에서 문선을 특히 중요하게 여겼다.
③교육대상: 일반 평민과 지방 부호들의 미혼자제
3. 화랑도
화랑도는 진흥왕 577년에 신라 고유의 사상에 유.불.선을 조화시켜서 만든 지도층의 청소년들을 훈련시켰던 일종의 무사집단이다. 화랑은 원광법사의 세속오계를 계명으로 하였고, 유교와 불교, 도교의 교리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화랑도는 고구려의 경당과 유사한 성격을 지니지만 신라인의 특유한 꿈과 야망을 성취하기 위한 심신 일치의 교육사상을 바탕으로 하였다.
화랑들은 14~16세 사이의 청소년들로 대체로 왕족 또는 귀족층의 자제들이었다.
① 세속오계: 사군이충(事君以忠- 국가에 대한 충성), 사친이효(事親以孝-부모에 대한 충성), 교우이신(交友以信- 벗에 대한 신의), 임전무퇴(臨戰無退- 전쟁터에서의 용맹성), 살생유택(殺生有擇- 살생을 삼감)
② 교육목적 : 근본 사상인 세속오계를 바탕으로 하여 국가의 유능한 인재 양성, 신라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국민적 자질 함양, 용감한 무사와 종교적,도덕적 기풍을 지닌 인물 양성을 교육목적으로 하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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