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산사태처럼 온다 독후감

소개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통일은 산사태처럼 온다’ 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 고민들을 만들어 주었다. 사실 예전에 어렸을 때에는 통일은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현재 젊은층들은 통일에 대한 생각조차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북한에 대해서 같은 민족 이라기보다는 한 나라 즉 별개의 나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통일에 대해 그저 방관하고 바라만 보았던 내 모습에서 지금은 한 지식인으로, 한 사회인으로 바라보며 통일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는 마음이 들게 되었다.
전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으로 절대 차단되었던 남북관계가 한걸음 나가게 되었음에도 그 정책이 곧 물질 퍼붓기 식의 정책이 됨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그것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또 계속 될 것이다. 나 또한 ‘주면 뭐하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 음식들과 자금들은 북한의 고위관직들에게로 주어지지 일반 사람들은 그저 매일매일 굶주림에 헐떡이는데... 그들을 생각하며 갑자기 이야기 하나가 떠올랐다. 숙모가 얘기해 주신것인데 할머니께서 돌아가실 때 자식들에게 자신이 죽으면 나를 삶아 먹으라고 말씀하셨다고 하였다. 자식들은 울면서 어떻게 어머니를 그럴 수 있느냐고 하였는데, 먹을게 없어 굶으며 괴로웠던 그들은 결국 어머니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였던 것이다. 얼마나 가슴 아프고 가슴이 저린지....
굶주림만 면하기 위하여 하루하루 죽지못해 살아있는 북한주민들에게 희망은 축소되었고, 그럼으로 인해 통치는 더 쉬워 즐기고 있는 북한의 권력자들... 인간은 자유와 평등, 생존의 권리가 있어야 하는데 북한주민들에게는 허상이었다. 점점 탈북자 수가 많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북한은 커다란 수용소이며, 사랑보다 질기고 강하며 식을 줄 모르는 증오와 희망은 북한 주민들의 고단한 삶을 이끌어 온 가느다란 줄이었다. 그들에게는 비젼이 있어야 한다. 그 비젼은 통일이 되었고 그 통일은 바로 허구에 지나지 않았다. 통일을 이뤄야 한다는 그들에겐 오로지 전쟁밖에 없다고 생각하였다. 이리 죽으나 저리 죽으나 어차피 죽는 자포자기 상태에 놓여 진 것이다.

참고자료

· 통일은 산사태처럼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