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서초패왕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7.06.13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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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서초패왕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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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감상
내가 이 영화를 보고 가장 많이 느낀 것은 영화를 잘 이해가기 위해서는 인물들에 대해 잘 알아봐야겠다는 점이다. 실제로 있었던 역사물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영웅들의 모습을 보고 많은 배울점과 배우지 말아야 할 점들이 많이 보였기 때문이다.
영화는 진시황의 순행길 부터 시작된다. 진시황이 어느 철퇴를 든 사람에게 살해당한 후 진나라는 권력다툼으로 쇠퇴기를 맞이한다. 그 후 진승오광의 난에 의해 진나라는 더욱 쇠퇴되어만 가고 불세출의 두 영웅 항우와 유방이 등장하게 된다.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영웅은 항우이다. 의리를 목숨과 같이 여기고 한 여자만을 사랑할 수 있는 순수함, 20만명의 진군을 생매장 시키는 대담함도 보인다.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기에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부하들에 대한 정과 리더쉽도 대단하여 서로 목숨을 바치려는 모습도 영화 중간이나 마지막 부분에서 볼 수 있다.
그에 비해 유방은 능력도 없고 간교한 계략 으로 부하 장수들의 힘을 빌어 중국을 통일하게 된다. 영화 속에서는 어리숙하고 뭔가 흉계가 가득하고 배신하는 장면들이 잘 표현된 듯 하다.
또한 이 영화를 보면 공리의 역할과 관지림이 아주 부각되어지는데, 이는 당대의 한 영웅이 한 여자에 의해 어떻게 멸망해 가는가로 시작해서 그것으로 끝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리는 그 동안 출연했던 영화를 보면 이런 악역을 할 수 있을까란 생각도 해보았지만 너무나도 얄밉게 살짝 옅보이는 눈빛이나 자신이 항우를 죽음으로 몰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자결한 항우를 받쳐들고 우는 모습을 봤을때는 한 여자의 권력욕이 엄청나게 무서운 것이구나 라고 느낄정도로 역할을 잘 소화했다.
몇몇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 인물을 평가해보겠다. 항우가 진을 멸망시키고 아방궁에 입성하여 우미인이 납치당해 죽은 줄 알고 아방궁에 불을 지르는 장면이 생각난다. 20만의 진의 대군을 생매장 시킨것에도 볼수 있듯이 매우 급한 성격을 잘 보여주고 있고 대담함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앞뒤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은 고쳐야 하고 자신의 능력이 출중했기 때문에 독불장군식인 성격은 고쳐야 할 점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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