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사탕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6.05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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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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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박하사탕”은 처음이라 생각했을 때 바로 그건 마지막이며, 마지막이라 생각할 때 그때부터 비로소 이야기는 시작된다.
현재의 내 모습과 과거의 내 모습을 돌아보며 “현실”을 직시하는 이성의 눈을 뜨기 전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았을 것이다.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믿었던 시절, 들꽃처럼 자유롭게 자기만의 세상을 그리며 살기를 바랬던 그 시절. 그러나 현실속에 그러한 바람은 설 자리가 없음을 누구보다도 우리 스스로가 더 잘 안다. 영화 속 주인공 역시 그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의 판단하에 죽음이란 선택을 하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바라보는 관객의 입장으로 죽음을 선택한 그에게서 어떠한 연민도 느낄 수가 없었다. 그를 내팽개쳐버린 사회, 가족, 친구들을 질타하는 마음은 더더욱 아니다. 그의 모습에 투영되어 나타나는 내 모습에 심장이 내려앉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 동일한 상황에서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물음에 자신에게조차 답을 내릴 수가 없는 원인 모를 슬픔이 느껴질 뿐이다. 그런 나 자신이 불쌍해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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