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사]대한제국의 성립

소개

대한제국의 성립을 머리말, 본문, 맺음말로 정리한 것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고 마지막엔 의견도 있습니다.
알차게 열심히 만든 자료이니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머리말

1. 청일전쟁 직후의 동아시아 정세와 조선
2. 대한제국의 성립
1) 칭제건원 논의
2) 대한제국의 선포
3. 대한국국제의 제정과 정부의 정책
1)대한국국제(大韓國國制)
2)광무개혁 - 정부의 정책
3)광무개혁의 한계
4)광무개혁논쟁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2. 대한제국의 성립

1) 칭제건원 논의
대한제국의 성립과정에서 핵심이 되는 것은 칭제건원(稱帝建元)이다. 칭제건원이란 군주의 존호를 황제로 정하고, 연호를 독자적으로 세우는 일이다. 동양적 관념상 이것은 자주국의 상징으로서 황제의 칭호는 중국의 천자에게만 사용할 수 있었다. 즉 중국 중심의 동양 질서하에서는 모든 나라들이 천자의 제후격인 국왕이 다스리는 나라로서 연호도 중국의 그것을 사용해야 하였다. 그러나 조선후기 이래 지식인들의 세계관이 확대되고, 이어 문호가 개방되면서 점차 대외적 자주권 확립에 대한 인식이 조야로부터 확산되어 갔다. 여기서 대두한 것이 칭제건원 문제이다.
칭제건원을 최초로 거론한 것은 갑신정변 당시의 김옥균 등 개화파였다. 이들은 조선국왕을 청국황제와 동등한 지위로 격상시켜 자주독립의 상징으로 삼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갑신정변의 실패와 함께 이러한 시도는 중단되었다. 이후 이 문제는 1892년 조오수호통상조약(朝墺修好通常條約)을 체결, 비준할 당시에도 양국관계자 사이에 언급되었고, 1894년 일본측이 조선의 내정개혁을 구실로 간섭을 행할 당시 주한 일본공사 오토리가 제기한바있다. 그리고 을미사변 직후의 내각에서도 공식적으로 거론되어 한때 칭제건원 건이 가결되기까지 하였다. 칭제건원 문제가 정부측에 의해 여론화 된 것은 1897년 2월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에서 명례궁(明禮宮: 경운궁, 현재의 덕수궁)으로 환어한 이후부터였다. 이렇게 칭제건원 논의가 전개될 수 있게 된 것은 청일전쟁, 삼국간섭 등의 외적상황과 을미사변, 아관파천, 환궁으로 이어진 내적상황의 전개에 따른 국권의식의 성장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자료

· 나애자, ｢대한제국의 권력구조와 광무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