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작품 지리수업 활용하기

소개

문학작품을 지리수업에 활용하는 아이디어 및 감상문입니다.

목차

<< 관동별곡 >>
<< 열하일기 >>

<< 만세전 >>
<< 탁류 >>
<< 추풍령 >>
<< 성북동 비둘기 >>

본문내용

문학 작품을 지리에서 활용한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던 나는 이번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과연 지리에서 문학 작품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고심하던 나는 문학과 지리라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서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다. 그렇게 이리저리 고심하며 찾아보던 중 고등학교 시간에 배운 문학 작품들을 생각해 보았다.
고등학교 문학 시간에 배운 관동별곡, 한림별곡, 팔도가 등이 떠올랐다. 바로 이런 조선시대 가사 문학이 문학작품 속에 담긴 지리의 시초가 아닐까 생각했다. 누구나 이런 가사들을 배우면서 과거의 경관이 머릿속에 그려보았을 것이다. 과거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 당시는 어떤 모습이었고 우리 조상들의 자연 지리에 대한 생각은 어떠했는지, 또 어떻게 표현했는지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즉, 우리나라의 자연의 모습을 이런 가사 문학에서 표현하고 담은 것이다. 과거 사진이 없었을 때 우리 나라의 여러 모습을 담는 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다.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은 한정되어 있으며 사실적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이렇게 직접 현장을 둘러보면서 자신의 느낌과 자연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런 가사 문학과 더불어 기행문 등은 지역에 대한 사실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이런 기행문은 일반 지리서적에 비해 자세한 정보를 주는 경우가 많고, 여행의 감상과 느낌 등의 글쓴이의 주관이 포함되어 있어 지역을 자세히 알 수 있다. 앞의 예를 든 ‘ 열하일기’ 에서는 청나라로 가면서 박지원이 보고 들은 것을 서술한 기행문으로 이 책에는 중국의 역사 ·지리 ·풍속 ·사회 ·문화 등에 걸쳐 수록되지 않은 분야가 없을 만큼 광범위하고 상세히 기술되었다. 이를 통해 당시 생활 상을 엿볼 수 있으며 지금까지 과거 모습을 살펴보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시의 경우 앞의 이은상의 ‘ 추풍령’ 에서는 추풍령을 주제로 하여 그 경관을 묘사함으로서 시를 지었다. 이처럼 우리는 이렇게 문학 작품을 통해서 과거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으며 자연의 모습을 알아보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문학 작품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바로 살아있는 과거의 전달 매체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문학 작품을 통해 과거의 지형의 모습이나 경관을 알 수 있어 현재의 모습과 비교해 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