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원평가제에 관한 연구

소개

교원평가제에 대한 연구논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교원평가제에 대한 이해
1.1. 교원평가의 개념과 목적
1.2. 교원평가제의 도입배경
1.3. 현행 근무 성적 평정의 현황 및 문제점
1.4.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원평가제안의 검토

2. 교원평가제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2.1. 교원평가제의 문제점
2.2. 교원평가제의 개선방향

Ⅲ. 결론

본문내용

2. 교원평가제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2.1. 교원평가제의 문제점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기존의 근무성적평정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제기된 교원평가제가 여러 집단의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문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교원평가제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그 문제점을 바탕으로 개선방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첫 번째로, 평가 대상을 들 수 있다. 평가대상이 교사에서 교장과 교감까지 확대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교육에 대한 평가의 대상을 교원으로 한정해서 보고 있는 한계를 안고 있다. 교육활동에 대해서 교원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고, 또한 교사의 전문성 향상으로 교육의 질을 담보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교원의 전문성향상만을 가지고 교육을 바라보는 것은 옳지 않은 시각이다. 이는 자칫 잘못 현재 공교육의 책임을 교원들에게 전가시킬 우려가 있는 것이기도 하다.
교원평가제는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도입하려는 것인데, 교사의 전문성 신장만으로는 학교교육의 질을 담보할 수 없다. 학교에서 교사가 개인적으로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라는 체제 안에서 교육활동을 펼치기 때문이다. 즉, 학교 교육의 질은 교육정책, 교육여건, 학교운영구조, 학교운영방침, 학교문화 등 제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그리고 교사의 수업의 질 역시 교사 개인의 능력도 작용하지만, 학교 교육의 정책, 교육환경, 학교 운영구조 등에 결정적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교사의 전문성 신장만으로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려는 하는 방안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두 번째로, 평가주체를 들 수 있다. 평가의 목적은 문제를 발견하고 개선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교교육의 주체가 함께 문제개선에 참여하는 것이 옳다. 따라서 앞에서 언급했듯이 교장과 교감에 한정되었던 평가주체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까지 확대되었다는 것은 큰 의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학교교육의 주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학교교육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고, 개선을 위해 서로 노력할 것을 공유하는 가운데 학교교육의 질 적 발전은 이루어 질 수 있게 된다. 교원은 교육행위의 직접적인 주체이며, 학생은 학습활동의 주체이며 학부모는 학교교육을 지원하는 주체이다. 따라서 학교 교육에 대해 각 주체의 입장에서 학교에 대한 개선요구를 통해 학교운영에 참여하고, 평가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다면평가는 교원평가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학생이나 학부모의 경우 교사나 교장, 교감 등 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전문성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에 비해서 그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자칫 점수를 잘 주는 교사, 우리 아이들의 성적향상에 도움이 되는 교사를 선별하는 창구로 활용될 우려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학생이나 학부모의 평가 결과에 대한 신뢰성 확보가 필요하다.

참고자료

· 교육인적자원부,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원평가 시범 운영 관련 Q & A」,
· 2005. 11. 4.
· 교육인적자원부, 「교원평가제도 개선방안(시안)」
· 교육부안의 평가표 -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 자료마당
· 박미숙, 「교원평가제도 개선에 관한 초등학교 교사들의 인식 연구」,
· 울산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평가제도 대안 - 학교자치평 가제」.
· 전제상. 「초`중등학교 교육력 향상을 위한 교원평가제의 개선방향과 과제」,
· 『창의력개발연구』제8호, 2005년 2월.
· 최관경, 「교원평가제에 관한 연구 - 누구와 무엇을 위한 평가인가」,
· 『초등교육연구』제 20집,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