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이해

소개

자음, 음운 규칙(구개음화 등), 음소, 형태소에 관한 지식.

목차

1.자음
2.음소
3.음운규칙
4.형태소
5.단어
6.형태론

각각 번호에 세부적인 내용 추가

본문내용

2.음소
*음성과 음소의 구분
.음성: 인간이 발음할 수 있는 것의 총체.
.음소: 특정 언어에서 의미구분을 해 주는 음성.
예) ‘동, 똥, 통’에서, 은 같으나 ‘ㄷ,ㄸ,ㅌ’ 에 따라 뜻이 틀려짐.

*최소대립어(최소대립쌍)-어떤 한가지음의 다름만으로 뜻이 달라진 두 짝.
예) ‘달, 발’에서 ‘ㄷ’과 ‘ㅂ’이라는 음의 차이에 의해서 두 단어가 뜻이 달라진다. 최소대립어를 만든 두음을 각각 음소라고 한다. 이것은 기능적 차원에서의 음소 확인 작업이라 할 수 있다.

; 음소는 특정언어와 관련되므로 음성학적으로 분명히 구별되는 두음이 음운론적으로는 전혀 구별되지 않는 수가 많다. 예로 [l]과 [r]은 분명히 다른 음이고, 영어에서는 light, right, flee, free 등에서 보듯이 다른 음소로 인식되지만, 국어에서는 라디오[radio]의 ‘ㄹ’을 [l]로 발음하든 [r]로 발음하든 다 같은 소리로 들린다. 한국어라는 특정언어에서는 [l]과 [r]은 다른 음소로 인식되지 않는다. ->국어에서 [l]과 [r]은 비변별적이며 대립적이지 않다.
이처럼 음성적으로 다른 두 소리가 어떤 특정언어에서 사람들(언중)에게 다른 소리로 인식되고, 또 의미를 분화시키는 기능을 가지면 그 두음은 그 언어에서 변별적, 대립적이라 한다. ->음소는 어떤 특정언어와 깊게 관련 되어있다.
여기에서 특정언어란 것이 한 언어안의 방언에까지 확대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안에서도 ‘ㅔ’와 ‘ㅐ’가 변별되지 않는 지역이 많고(젊은 층으로 갈수록 심하다), 심지어 ‘ㅡ’와 ‘ㅓ’를 변별하지 못하는 지역도 있다. 그러한 지역 또는 세대에서는 ‘ㅐ’와 ‘ㅔ’, ‘ㅡ’와 ‘ㅓ’가 각각 별개의 음소자격을 가지지 못한다.

참고자료

· 수업내용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