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 역사인식을 위한 구분법

소개

역사이야기, (장의식, 대구대학교출판부) 10장 요약 정리한 자료입니다.

목차

1. 공간적(지리적) 구분

2. 시간적 구분
1) 시대구분의 필요성
2) 시대구분의 흐름
(1)초보적 시대구분
(2) 3분법과 4분법
(3) 시대 구분의 기준
(4) 뚜렷한 질적 전환을 기준으로 삼아
역사를 구분한 예
① 마르크스의 시대구분
② 기타의 예
3) 시대구분의 실제
(1) 3분법의 실제
① 고대의 종말과 중세의 시작
② 중세의 종말과 근대의 시작
(2) 4분법의 실제
① 4분법에 의한 각 시대의 종말과 시작
(3) 현대

3. 주제에 의한 구분

4. 개인적 고찰

본문내용

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과거에 일어난 사실들 중에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것을 가려 서술한, 엄밀히 말하자면 2차적 의미의 역사이다. 역사 인식이나 역사서술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역사를 구분해볼 필요가 있다.

1. 공간적(지리적) 구분
역사는 모든 지역에서 동일한 전개과정을 거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세계 모든 지역의 역사적 전개를 한꺼번에 이해하기보다 우선 공간적으로 구분하여 이해하는 것이 통상적인 방법이다. 우리나라 중등학교에서는 국사를 제외한 역사공간을 ‘세계사’로 구분하였다. 그러나 이는 화학적 결합이라기보다는 물리적 통합으로, 동양사와 서양사를 단순하게 합친 형태에 불과하다.
세계사는 세계 모든 지역의 역사를 다 포괄하므로,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국사보다 훨씬 더 범위가 넓고 분량이 많다. 그래서 대학에서는 역사적 공간을 크게 한국사, 동양사, 세계사의 3영역으로 구분한다. 이를 더욱 세분하여 유럽사, 아메리카사 등으로 나누고 다시 유럽사를 다시 서유럽사와 동유럽사로, 다시 서유럽사를 영국사, 프랑스사, 독일사 등으로 구분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한국사와 동양사도 마찬가지이다. 이렇게 세분된 지역사를 역순으로 통합해 들어가면 최종적으로 세계사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이처럼 역사적 공간을 구분하는 것은 역사를 이해하고 연구하는데 유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계사의 방대함 때문에 서양사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통합적으로 이해하거나 동․서양사를 한국사와 유기적으로 연결․통합시켜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참고자료

· 역사이야기 (장의식, 대구대학교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