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독후감) 오십, 고전에서 역사를 읽다(최봉수) - 삶의 변곡점에 선 사람들을 위한 색다른 고전 읽기

목차

1. 들어가며
2. 내용 및 줄거리
3. 인상깊은 구절
4. 감상평
5. 마치며

본문내용

지천명,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나이라고 공자는 말했지만 쉽지 않다. 100세 시대를 말하는 요즈음, 50대를 바라보거나 지나고 있는 이들이라면 느낄 것이다. 세상에 부대끼며 주위를 돌아볼 새도 없이 살아온 시간, 삶의 반환점을 돈 듯 문득 허전하고 아득해지는 시간이 찾아오기 시작했다는 것을 말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 ‘오십, 고전에서 역사를 읽다’는 마음이 어지러워 삶의 지혜를 구하며 다시 한번 고전을 펼치려는 사람들을 위한 고전 읽기 에세이다.
고전이라고 하면 까마득한 옛이야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간은 저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인생을 되풀이한다. 역사는 반복된다. 지금 일어나는 일들은 옛 선배들이 모두 겪었던 일들의 변주이자 반복이다. 그래서 우리는 고전을 통해 되풀이되는 역사와 사람들의 발자취를 더듬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간의 상상력을 끊임없이 자극하는 위대한 콘텐츠의 화수분이라 할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시작으로 수천 년에 걸쳐 동서의 역사를 가로지르는 13권의 고전과 그에 얽힌 역사적 이야기를 전한다. 고전을 펼쳐 그 안으로 들어가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삶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동서와 고금의 차이가 없다. 또한 같은 인물, 같은 사건, 같은 이야기, 같은 문장이라도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 다른 상상으로 그려지는 것 또한 고전의 힘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