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상문]최초의 과학자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읽고

소개

`최초의 과학자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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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만약 누군가 “가장 좋아하는 과학자가 누구냐?” 라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요.”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그 이유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로, 나는 그동안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내가 많은 점에서 비슷하다고 생각해왔다. 그 이유는 과학과 미술을 사랑한다는 공통점 때문일 것이다. 이 생각은 이 책에 나타난 그의 다양한 재능에 의해 바뀌기는 했지만, 이전까지는 단순히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미술가 겸 과학자로만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과학보다는 미술을 먼저 시작했다. 나 역시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는 것과 만들기에 손재주를 보였다. 그리고 중학교에 입학하여 실험 대회에 출전하고 되면서, 그리고 과학 경시공부를 시작하면서 과학에 대해서 매우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고등학교의 입학을 결정해야 할 때 예술고냐 과학고냐의 선택의 길로에서 매우 고민을 했었다. 그 길에서 나는 결국 미술은 포기하는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레오나르도가 살던 시대와는 달리 현재에는 미술 분야와 과학 분야 모두 굉장히 전문화되고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레오나르도처럼 두 가지 분야에서 천재성을 드러내기는 쉬운 일이 아닌 듯하다. 그리고 레오나르도 이후로 그런 인물은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두 번째 이유는 그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재능이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예전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여러 노트들 중에서 요리에 관해 작성한 그의 노트를 번역해놓은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그 책에서 그가 요리사로 활동하면서 고안한 여러 가지 주방기구와 요리 등이 너무나 재미있고 인상적이었다. 그 것들 중에는 매우 효율적이고 기발한 것들도 있었지만 반면에 지나치게 편리성만을 강조한 나머지 주방을 너무 비좁게 만드는 등 역효과를 나타내는 것들도 많이 있었다. 이러한 그의 생각들과 재능은 당시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주기도 했지만 그러한 그의 기발함이 내겐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이 알게 된 군사 공학자, 음악가, 광학과 해부학에 관한 그의 관심 등이 나를 더 그에게 빠져들게 했다. 그리고 그 많은 것들을 논문이나 책으로 출판한 것이 아니고 자신의 노트에 정리했던 그의 습관 또한 그에게 매력을 느끼게 하는 원인들 중 하나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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