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공학적 개념이란 교육에 대한 어떤 문제의식으로부터 나온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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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철학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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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학적 개념이란 교육에 대한 어떤 문제의식으로부터 나온것인가?

⇒ 정범모 교수는 교육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교육을 ‘인간행동의 계획적 변화’라는 공학적 개념으로 정의하였다.

교육의 개념을 묻는 질문에 대한 ‘교육은 이러이러한 것이다’라는 발언은 어떤 교육이 올바른 교육인가에 대한 대답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가’라는 맥락에서 개념을 파악하는 것을 셰플러는 ‘강령적 정의’라 했고, 우리는 강령적 성격을 띤 ‘교육’이라는 단어 속에 현재의 교육에 대한 그 사람의 문제의식이 들어있다고 보아야 한다.
정범모 교수는 교육에 대한 공학적 관점을 하나의 ‘교육의 개념’으로 정립했다. 그는 교육을 ‘인간행동의 계획적 변화’라고 정의하고 이 정의는 ‘실제에 포함되는 요인과 활동의 견지에서의 정의’ 또는 간단하게 ‘조작적 정의’라고 말하고 있다. 조작적 정의는 ‘한 개념이 관찰되는 사태를 정의의 한 부분으로 포함시키는 정의’를 뜻한다.
그러면 ‘인간행동의 계획적 변화’라는 정의에서 구체적으로 그 의미를 살펴보자. 먼저 교육은 인간을 다룬다. 교육은 사회적 기능에 직접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능을 수행하는 인간을 만드는 일에 관심을 둔다.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 인간을 만든다는 관점에서 ‘인간’은 사실 ‘인간의 행동’을 가리키며 일상적 용어라기보다는 외현적 행동뿐만 아니라 내면적 행동을 포함하는 과학적인 의미를 가진다. 행동이라는 개념은 교육이 변화시키고자 하는 인간특성을 과학적으로 의미, 의의 있게 포착하기 위하여 필요불가결하다. 또한 인간특성을 행동이라는 개념으로 파악하지 않으면 교육에서 의도하는 변화를 확인할 수 없음은 물론 그 변화에 관한 법칙을 발견하고 그것에 따라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일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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