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갈등론에 근거한 우리교육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소개

갈등론에 근거해서 우리교육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목차

서론
얼마 전 2006학년도 수능시험이 실시되었다

본론
갈등론에 입각한 우리교육의 현실
1) 문제점
2) 개선방향

결론

본문내용

얼마 전 2006학년도 수능시험이 실시되었다. 수험생들은 이미 받아둔 내신 성적과 수능시험점수 그리고 그밖에 대학별로 실시되는 별도의 시험점수를 종합함으로써 그들의 대학입시를 마치게 되는데, 이 시기에 비춰지는 모습들로 우리 교육의 현실을 찾을 수 있다. 소위 명문대라고 분류되는, 즉 학교의 인지도가 높은 대학을 맹목적으로 쫒는 현상과 학생의 적성을 고려하지 않고 선호도 높은 학과만을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모습이 바로 그 것들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러한 모습은 그들이 지금껏 비록 이름과 무늬만은 교육이라는 큰 범위 안에서 공유하였지만, 가장 중요한 그 목적에서는 교육으로서의 본연의 의미마저 사라져 버렸음을 엿볼 수 있다.

즉, 교육이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 되어버린 것이다. 취직을 위한 교육, 졸업장을 위한 교육으로의 전락은 마치 경제구조에 상응하는 것처럼 되어버렸고 교육은 노동과 다를 바 없는, 그래서 그 가치와 의미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학교교육이 이렇게 고착화되어 간다면 수단으로서의 역할과 비중이 점점 더 커져만 갈 것이며, 이는 결국 학교가 불평등한 재생산의 기능을 담당하는, 즉, 경제적 불평등을 정당화 시키는 사회적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현재 우리교육이 안고 있는 여러 문제점들이 이러한 재상산적 기능과 무관하지 않으며, 따라서 교육이 교육으로서의 가치와 목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토대를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먼저, 우리의 교육구조를 살펴보면, 초등학교를 거쳐 중학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는 학년제를 갖고 있다. 크게 발달이라는 개념으로 동일한 연령대가 비슷한 수준의 사고능력을 보인다는 점을 반영한 학년제가 실제로는 학생들로 하여금 상, 하 수직적이고 위계적인 일련의 사회화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또한, 이러한 학년별로의 구분 이외에 학생들은 배워야 할 과목을 분류된 절차에 의해서 과목의 종류와 수업시간을 배정받게 되는데 무엇을 얼마나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결정이 과연 학생들의 몫으로 정해진 것인지, 기존의 사회체제가 원하는 지식수준으로 이미 정해놓은 것인지 짚고 넘어가야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