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서평]피터 드러커
- 최초 등록일
- 2006.06.07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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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피터 드러커
로버트 헬러 지음, 김한영 옮김 황금가지 2001. 9.15 초판
서평입니다.
목차
1. 느낀 바
2. 드러커의 사상
3. 몇 가지 불평
본문내용
일단 드러커를 저술가로 정의한다. 문필가라고 해도 좋다. 시대정신을 캐치하여 현상을 분석한다. 드러커는 이미 다가온 미래라는 말을 즐겨 한다. 조짐을 읽어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증거는 꽤 많다. 2차 대전 후에 그는 기업연금을 구상했다. 종업원의 소득보전을 위한 이 정책은 미국을 벗어나 글로벌(global)하게 전개되고 있다. 작년 말 대한민국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처칠이 극찬한 경제인의 종말을 보라. 나치와 소련이 손을 잡을 것이라는 구상은 사람들의 비웃음을 샀지만 결국 나치는 소련과 독소 불가침 조약을 맺었다. 이런 능력이 사상가로서의 능력이다. 이 책의 번역 문제는 차치하도록 하자. 비전문가가 단지 콘텍스트(context, 맥락)를 이해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해 두면 되겠다. 물론 이 책 한 권으로 드러커의 전면을 보겠다는 것은 과욕이다. 만일 드러커가 이 책을 평하게 되었다면 어땠을까? 고인(故人)이 되었지만 그는 단지 웃고 말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긍정적이었을 것이라는 말이다. 드러커는 몇 번에 걸쳐 그의 인생을 건 화두로 다양성을 말했다. 그 결과 실수를 교정하는 데 있어서는 주저함이 없다. 그래서 그는 오픈 마인드(open mind)를 가진 대사상가이다.
내가 볼 때 드러커는 대국(大局)적 측면과 소국(小局)적 측면의 균형을 잘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대국적 측면이란 인간 중심의 사고관이다. 소국적 측면이란 합리적인 일 처리다. (저자는 이를 드러커는 인간주의적 경향과 합리주의적 경향의 균형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표현한다) 이 둘은 종종 상반된다. 현재는 본말이 전도된 상황이 많다. 우리는 왜 우리 스스로를 착취하는가? 단지 합리적이라는 단어 하나 때문이다. 합리성이 없어도 삶은 지속된다. 중요한 것은 삶이다. 돈이 아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돈 때문에 자유를 포기한다. 돈의 기회비용을 고찰하지 않는 것이다.
친절한 드러커씨는 일하는 방법까지 코치해준다. 이것은 그의 인간주의의 결과이기도 하고 합리성 추구의 결과이기도 한다. 사무직이 목표를 세우고 결과를 가지고 최초 의도와 비교하여 실수와 성공을 가리는 피드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대부분의 현자들은 붕 떠는 개념 전파에 골몰한다. 하지만 드러커의 친절은 눈물겹다. 그에게 인간은 목표다.
참고 자료
피터 드러커
로버트 헬러 지음, 김한영 옮김 황금가지 2001. 9.15 초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