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서평]피터 드러커, 리더가 되는 길
- 최초 등록일
- 2006.04.17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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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피터 드러커, 리더가 되는 길
고바야시 가오루 지음, 남상진 옮김. 청림출판 2004.09.10
서평입니다.
목차
1. 이 책은
2. Father of management
3. 리더의 자질
4. Build on strength
본문내용
드러커의 말을 설명하고 있다. 개념 없는 곳에 말이 난무한다는 말이 있다. 드러커가 제시한 아포리즘에 대한 개념설명이 이 책의 얼개다. 아인슈타인’이’ 쓴 글보다는 아인슈타인 ‘을’ 쓴 글이 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이 책 역시 마찬가지다. 40여 년을 곁에서 지켜온 한 일본인이 드러커를 설명하고 있다.
사람은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없다. 거울을 통하지 않으면 남이 자신을 봐 주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입으로 드러커를 들으면 화자의 가치판단이 개입되기 때문에 드러커의 입으로 듣는 것보다 그를 이해하기는 쉽다. 저자의 편견과 경험에 의해 드러커라는 사람을 더욱 이해하게 된다. 저자는 일경 비즈니스의 편집인이다. 그는 드러커에 천착하고 있다. 자신이 알고 있는 드러커를 자신(저널리스트)의 관점에서 정리하였다. 저널리스트 이므로 대중의 구미를 알고 있다. 이런 작업은 국가 경제적으로도 올바른 일이다. 드러커의 관점에서 기업과 사회와 경제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드러커는 한국의 경제를 잘 모를 것이다. 또한 지금은 고인이 되어 버렸다. 만약, 드러커에게 지식근로자로서의 자세를 꼭 한 번 묻고 싶다. 그 때 고바야시 씨에게 물어보면 고바야시씨는 드러커라면 이런 말을 했을 것입니다 라고 말해 줄 것이다.
2. Father of management
드러커는 경영학의 케인즈로 칭송받고 있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무시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대구대 총장인 이재규 박사가 드러커의 사상을 알리고 있다. 자신이 매니지먼트 즉 경영이라는 것을 창조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경영학 교과서에 드러커는 별로 등장하지 않는다. 저널리스트나 경영자에게만 회자될 뿐이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비극이다. <현재 유행하는 경영학 연구와 개념들의 뿌리는 드러커다> 이는 MIT의 전략대가(大家) 마이클 해머의 이야기다. 잭 웰치의 1, 2등 전략 역시 드러커가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이십 대에 쓴 경제인의 종말은 처칠이 읽은 최고의 책이라는 평을 받았다. 1940년대 드러커가 제안한 분권화 개념을 GM의 회장 슬로언이 빌려다 썼다. 1950년대에 인적 자산의 개념을 만들었다. 직원은 부채나 비용이 아니라 자산이라면서 기업은 인간들이 함께 작업하는 인간공동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참고 자료
피터 드러커, 리더가 되는 길
고바야시 가오루 지음, 남상진 옮김. 청림출판 200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