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조선후기문학사-가객

소개

조선시대의 문학담당이었던 가객을 조사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기
Ⅱ. 본문
1. 가객이란
2. 가객의 출현배경
3. 가객의 성격
4. 가객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5. 가객의 활동
1) 가단의 성립
2) 가집의 편찬
3) 가단과 가집의 관계
Ⅲ. 나오기

본문내용

Ⅰ. 들어가기
조선후기는 전란의 체험과 함께 중세적 사회질서가 동요하기 시작하여 종래의 성리학적 이념이 약화되고 농업생산력과 상업의 발달에 따른 사회 전반의 생산력이 증가하는 등 정치․사회적 변동과 함께 문학의식의 성장과 유통의 발달을 조성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종래의 관념적인 사고방식과 학문 태도를 비판하며 새로운 현실적 사상을 제창하는 실학파 지식인들이 출현하였고, 이들은 경제․산업․과학 등의 실용적 문제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또 문화예술에 관한 새로운 의식의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 문학담당층의 확대 또한 이 시기에 주목할 만한 변화로 중인층과 평민층의 사회․경제적 성장은 그들의 문화적 욕구를 증대시키게 되었다. 또 시정문화의 확산에 따른 창악예술의 발전 등이 직접․간접적인 연관을 맺으면서 작자층과 독자층이 대폭 확대되는 계기를 맞게 된다. 이 과정에서 주목되는 새로운 문학담당층인 여항인 중에서 가객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Ⅱ. 본문
1. 가객이란
여항인은 조선 전기까지만 하더라도 어떤 특정 집단을 지칭한다기 보다는 지배 계층이었던 사대부에 상대되는 피지배 계층, 즉 중서평민층을 두루 일컫는 명칭이었다. 그러나, 조선 후기에 이르러 이들 여항인은 ‘서울의 일정한 지식을 소유한 여정사람’으로서의 일정한 세력권을 형성하고 여항예술을 창출하는 주체라는 의미를 강하게 지니게 된다. 이 여항인들의 활동 영역을 중심으로 다시 분류해 보면, 음악부문의 ‘악생․악사’, 회화부문의 ‘화공․화원’, 문학부문에 있어 한시문을 창작하였던 ‘여항시인’, 소설문학의 발달에 기여하였던 ‘이야기꾼’, 시가 문학의 변화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던 ‘가객’등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18세기 가객과 시조문학, 진단학보55(1983), 진단학회
. 가객을 여항시인의 한 부분으로 포함시킬 수 있지만 이들은 여항문학이 일어나던 시기에 한시가 아닌 시조에 힘쓴 지체 낮은 사람들로 평민가객이라 불리면서 여항시인과는 별도로 다루어진다. 가객이란 시조를 가곡의 곡조에 얹어서 부르는 사람을 뜻한다. 가객의 명칭은 ‘가객’이라는 일반적인 명칭 이외에도 ‘선가․명가․명창․선창’ 또는 ‘명금․선금’ 위의 책, p.112
등으로 일컬어지면서 18세기에 이르러 시가 문학계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중인 이하의 층이 사대부와 경쟁을 의식하면서 자기네 문학을 일으키고자 할 때 택할 수 있는 갈래는 한시가 아니면 시조였다.

참고자료

· 강명관, 18세기 가객과 시조문학, 진단학회, 진단학보55(1983)
· 조윤제, 한국문학통사3, 지식산업사(1994)
· 최동원, 고시조론, 삼영사(1980)
· 김용찬, 18세기의 시조문학과 예술사적 위상, 월인(1999)
· 진동혁, 국어국문학 81(1979), 남파와 노가재의 관계고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