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변동] 임진왜란 이후 신분변동

소개

논문 감상문 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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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란이후 신분제 변화에 대해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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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읽은 논문은 최정호님의 인천대학교 석사학위 발표논문으로임진왜란 이후 조선사회의 신분변동과정을 살펴본 것이었다. 임진왜란은 사회체제의 붕괴와 더불어 사회구조를 변화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왜란 후 신분구조상 변화가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사회적 요인과 하층민들의 신분상승의 구체적 실상을 살펴봄으로 조선의 신분구조 변화를 고찰하였다. 신분변동 원인으로는 양란(임진왜란, 병자호란) 이후 사회 전반적 파탄과 전쟁 중 관공문서의 초산으로 신분위조의 가능성을 만들어 주었다. 또 국가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납속책이나 경제력 있는 농민이 신분을 상승, 군역을 부담할 경제력이 없는 양인이 노비로 투속하는 신분하강도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모의 신분을 따르는 노비종모법과 노비의 도망현상을 들수 있다. 조선시대의 전통적 사회신분구조는 양반, 중인, 양인, 천인의 네 계층으로 구성되어있었다. 이같은 체제에 양란은 양반계층을 분화 몰락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임진왜란 이후 양반들은 권력으로부터 외면당한 채 몰락하여 잔반, 향반이 되는데 그럼에도 부를 축적한 농민이 지위를 사거나, 과거 합격증, 또는 족보를 위조하여 양반의 수는 계속 늘어난다. 특히 임진왜란당시 군량을 모으기 위해 실시되었던 납속책이나 공명첩은 전후에도 계속 실시되어 양반의 수는 날로 증가한다. 양반들은 군역 등 조세부담을 면할수 있는데 이 때문에 더더욱 농민은 양반이 되고자 했고 따라서 농민의 부담이 증가되는 원인이기도 했다. 거듭된 전쟁으로 양반층은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을 뿐 아니라 전쟁 후 더욱 격심해진 당쟁을 통해 권력권에서 떨어져 나간다. 본래의 양반들은 경제적으로 몰락해간 반면, 전쟁포로, 납속, 공명첩 매입등을 통해 많은 비양반 신분층이 양반신분으로 상승함으로써 양반이 늘어나고 이 때문에 양반의 권위는 점점 떨어져 양반이랑 호칭마저 그 본래의 뜻이 변함으로써 세속화된 대인 칭으로 바뀌어갔다. 임진왜란 후 농민층 구성은 10%의 부농층, 50-60%의 빈농층, 15%의 중농층과 20%의 소농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토지소유는 부농층이 40-50% 내외의 광대한 토지를 소유하였던 빈농층에 의해서는 10-20%의 협소한 농경지가 경작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