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와 영화] 엘리자베스

소개

직접작성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죽음을 눈앞에 둔 구도교의 여왕은 신교도를 더욱 박해하고, 신교도이자 메리의 이복동생인 엘리자베스도 이런 와중에 모함에 빠져 사형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그녀는 구사일생으로 사지를 벗어나 살아나게 되고, 결국에는 그녀의 왕위 계승권에 의해 1558년 11월 여왕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화려한 왕위에 오른 엘리자베스에게 기다리고 있는 것은 영국의 재정적자와 외세의 침략 위협이었다. 그녀는 이를 타개하기 위하여 정략결혼의 방법을 찾아야 했다. 여기서 영국을 자기편으로 만들기 위하여 경쟁하는 프랑스와 스페인. 그러나 정략결혼에 환멸을 느낀 엘리자베스는 모든 청혼을 거부하고, 이로 인해 내외적으로 암살의 위협에 시달리게 된다. 암살의 위협을 직접 느끼기 시작하는 엘리자베스는 충복 프랜시스 월싱엄의 의견에 따라 외세의 위협을 무시하고, 자기 주변의 적들을 냉혹하게 처단하기 시작한다. 자신에 대한 반란을 시도했던 자들을 처형하면서 괴로워하는 엘리자베스는 성모마리아와 같이 자신은 영국을 위한 처녀 성모가 될 것을 선언한다. 모든 위험 세력을 제거한 엘리자베스는 윌싱엄의 조력을 받으면서 영국을 주변의 스페인이나 프랑스와 맞먹는 강국으로 만든다.

메리 여왕은 자신과 배 다른 형제인 엘리자베스를 끔찍이도 싫어하였지만 자신의 병을 알고 나서는 그런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혈육이라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더욱이나 그 배경에는 두 인물이 믿는 종교의 차이 때문에 심화된다. 구교를 신봉하는 메리 여왕은 엘리자베스에게 여왕이 되면 구교를 지켜주기를 청하지만 엘리자베스는 교묘하게도 뚜렷한 대답을 하지 않고, 여운을 남긴다. 이 장면에서 엘리자베스의 당당한 발언에 놀랐다. 자신의 의지를 뚜렷이 밝히는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어주는 장면이었다. 교수님께서 엘리자베스의 성격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줄 때는 옛 여인이 과연 그럴까 했는데 영화적인 픽션과 오묘한 조화이겠거니 했지만 그 이후로도 엘리자베스의 그런 성격을 계속해서 보였다. 그러면서 그런 여인의 모습에 적잖게 놀랐다.

참고자료

· 없음